Write For Us

흘러내린 빙하에서 시작된 문명! 경이로운 중앙아시아 고산지대 여행┃타지키스탄에서 키르기스스탄 넘어 카자흐스탄까지┃눈을 뗄 수 없는 파미르 하이웨이 여행하기┃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35 Views
Published
※ 이 영상은 2019년 7월 1일부터 4일까지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내 인생의 오아시스 중앙아시아 1~4부>의 일부입니다.

나만의 오아시스를 찾아 떠난 중앙아시아!
파미르가 품은 거대한 빙하는 아래로 아래로 흘러 광활한 고원에 수많은 오아시스를 만들어 냈고 수 천 년 동안 삶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출발해 세상에서 가장 거친 파미르 하이웨이를 따라 달리는 길
척박하고 황량한 땅 곳곳에 스며든 파미르 오아시스와 이를 터전으로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
키르기스스탄의 오시 넘어 수려한 경치와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빛나는 카자흐스탄까지!

세계의 지붕 아래, 넉넉한 인심을 품은 사람들과 광활한 자연이 반기는 중앙아시아로 떠나본다.

-

중앙아시아의 오아시스를 찾아 떠나는 여정. 첫 시작인 타지키스탄 두샨베(Dushanbe)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여행자를 반긴다. 미술관에 온 것처럼 세련되고 깔끔한 시장은 맛있는 식품들로 가득하고, 시내 근처 밭은 체리 수확이 한창이다. 수확을 돕고 난 후, 아주머니가 잔뜩 담아준 체리와 곁들여진 넉넉한 인심을 담고 파미르 하이웨이(Pamir Highway)에 오른다.

판즈강을 따라 이어진 도로, 과거 ‘오아시스 길’이라 불리며 많은 사람과 문화가 오간 파미르 하이웨이. 키르기스스탄의 오시부터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까지 길게 이어진 세상에서 가장 험난한 도로를 달려 호로그(Khorog)에 도착한다.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마을이지만 오늘은 유독 시끌벅적한데... 알고 보니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 뜨거운 현장에 함께 하며 달리는 사람들을 응원해본다.

실크로드의 전초기지로 사용됐던 얌춘 요새(Yamchun Fort)에 올라 장대하게 펼쳐졌던 실크로드의 경이로움을 마음에 담고, 파미르 설산에서 흘러내린 오아시스로 향한다. 황량하고 거친 땅에서 오아시스를 터전 삼아 삶을 이어온 얌 마을 사람들. 그들과 함께 전통 카펫인 나막을 만들어 보고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며 동물이나 사람을 형상화한 타지키스탄 전통 타직 댄스를 즐겨본다.

-

파미르 하이웨이를 달려 세계의 지붕, 파미르고원(Pamir Plateau)으로 향하는 길. 설산의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야실쿨 호수(Yasilkul Lake)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블룬쿨(Bulunkul) 마을 사람들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마을에 도착하니 야크 잡이가 한창이다. 중앙아시아 고원에서 가장 중요한 가축인 야크를 잡아 파는 생생한 현장을 만나고, 마을에 있는 수 백 마리의 야크 중 자신의 야크를 찾는 특별한 방법도 알아본다.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돌집 짓는 일을 돕고, 얼음장처럼 차가운 야실쿨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다.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한 잊지 못할 하루를 뒤로하고 다시 파미르 하이웨이에 오른다. 끝없이 이어진 길에서 만난 스페인 여행자와 짧은 동행을 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동부 파미르에서 가장 큰 도시 무르갑(Murgab)에 도착한다. 옛날 중국으로 향하던 화물차들이 버리고 간 컨테이너를 하나 둘 모아 만든 컨테이너 시장. 무르갑의 명물인 이곳에서는 즉석 복권 확인이 한창이다. 그 틈에 껴서 도전해보는데... 과연 여행자에게도 행운이 찾아올까.

-

무르갑(Murgab) 마을 한편, 어디선가 들려오는 정겨운 노랫소리가 여행자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마을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인 곳에는 전통 악기 소리와 흥겨운 노래로 가득하다. 주민들과 함께 타지키스탄 전통 음악을 배워보고, 우리나라 타령도 가르쳐 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본다. 먼 곳까지 발걸음을 한 여행자를 그냥 보내지 않는 사람들. 귀한 손님이 올 때면 잡는다는 양을 잡아 만찬을 대접한 주민들의 따스한 마음은 여행길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파미르 하이웨이를 따라 검은 호수라는 뜻의 거대한 카라쿨 호수(Karakul Lake)를 지나 국경 넘어 키르기스스탄 오시(Osh)로 여정을 이어간다. 발길 닿는 곳마다 다른 풍광을 선사했던 파미르 하이웨이의 끝을 향해 달리는 길. 근처 중학교에는 졸업식이 한창이다. 졸업식 중간, 남녀가 짝을 이뤄 추는 왈츠는 졸업생끼리 추는 게 아닌 조금 색다른 조합인데... 키르기스스탄의 독특한 졸업식을 함께 축하하며 흥과 열정을 나눈다.

-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사막과 설산이 공존하는 장관을 품은 알마티(Almaty). 오랜 여정으로 덥수룩해진 수염과 머리를 세련된 이발소에서 유행하는 스타일로 자르고 빅알마티 호수(Big Almaty Lake)로 향한다. 8,000년 전 지진으로 형성된 반짝이는 에메랄드빛 호수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본다.

하늘과 맞닿아 있는 아씨 고원(Assy Plateau). 다양한 야생화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손에 닿을 듯 가까운 설산이 조화를 이룬다. 일리강까지 흐르는 강을 바라보며 오아시스 도시의 근원이 되는 이곳에서 망중한을 느껴본다. 중국에서부터 카자흐스탄 남동부까지 흐르는 1,500km의 일리강(Illi River) 근처에는 유목민의 문화를 느낄 수 있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최근 떠오르는 장소가 있다. 바로 여행자가 영화를 촬영한 세트장! 함께 출연했던 배우 친구를 만나 옛 추억에 잠겨 본다.

알마티에서 열 시간 넘게 기차를 타고 북쪽으로 달려 도착한 바라보예(Burabay). 카자흐스탄의 진주로 불리는 이곳은 호수와 침엽수림, 크고 작은 산맥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호수에 솟아오른 작은 섬을 거닐며 지난 여정을 마음에 떠올려본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내 인생의 오아시스 중앙아시아 1~4부
✔ 방송 일자 : 2019.07.01~04

00:00:00 1부 파미르 가는 길
00:19:11 2부 파미르고원의 사람들
00:54:52 3부 신이 보낸 선물
01:25:44 4부 봄의 땅, 카자흐스탄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