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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memories] 참여작가 박선기 인터뷰/메이킹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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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을 메다는 설치 작품으로 유명한 박선기 작가의 이번 작품 '브릴리언트 메모리즈'(2015)는 청각, 언어, 자폐적 장애를 안은 학생들이 다니는 특수학교 한국구화학교의 음악 선생님의 사연을 받아 아이들의 해맑고 순수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통학버스만이 유일한 세상 구경 및 바깥과의 소통 수단이었던 아이들에게 버스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고마운 친구’와 같은 존재였을 것이라는 작가는, 등하굣길에 창 밖으로 경치를 보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즐거워하던 모습의 실루엣을 여러 개의 철판으로 조각하고 층층이 중첩시킴으로써 각기 다른 형태와 모습으로 세상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아이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ategory
자동차 -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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