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lliant memories] 참여작가 이용백 인터뷰/메이킹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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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Feb 24, 2015

10년간 택배 업무를 함께 해준 택배 기사의 사연은 이용백 작가의 '포터를 위한 기념비'(2015)를 탄생시킨 배경입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가정을 꾸리기 위해 포터 트럭을 몰며 택배 업무를 해온 고객은, 업무 특성상 차 안에서 숙식을 빈번하게 해결할 수 밖에 없어 오랜 시간 함께하며 많은 애착이 쌓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차체를 분해시키고 이를 다시 재구성한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고객의 추억을 투영시키려 했고, 더불어 택배업과 같이 고된 업무로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의 노동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기념비의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차 주인인 부부가 포터 안에서 함께 노래도 듣고 미래를 꿈꾸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작가는 부부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실제 차량에 장착되어 있던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하여 '엔젤 솔저'(2015)를 제작했습니다.

Category: 자동차 -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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