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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25일간의 로드 투 브라질- 힐링 로드, 파라티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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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주 남쪽에 있는 카라벨라스(Caravelas)는 고래 어업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고래를 연구하는 사람들과 함께 고래를 보러 대서양으로 나가는 곳으로 탈바꿈 했다. 이른 아침, 배를 타고 연안의 산호초 군락인 파르세우다스파레지스(Parcel das Paredes)로 간다. 아침부터 들뜬 관광객들과 기다리는 고래는 바로 ‘혹등고래’. 겨울철에 출산을 위해 극지방을 떠나 브라질 연안을 찾은 것인데 30톤이 넘는 규모의 고래 앞에서 작은 인간은 저절로 겸손해진다.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브라질의 내륙에 있는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는 금이 나는 곳으로 유명했다. 그곳에서 캔 금을 포르투갈로 보내기 위해 닦은 길을 ‘황금의 길(Caminho do Ouro)’이라고 한다. 황금의 길을 따라 내려오는 도중에 들른 마을인 상주제두바헤이루(São José do Barreiro)에서는 독특한 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다. 다름 아니라 개미로 만든 ‘파로파지이사(Farofa de Içá)’라는 메뉴다. 번식기에 땅 밖으로 나온 이사(Içá)개미 암컷으로 만든 요리는 별미 중의 별미다.

황금의 길의 끝에는 항구도시 파라티(Paraty)가 있다. 식민지 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그곳에서 마차 투어로 그 시대의 역사 얘기를 듣는다. 마부 겸 가이드를 하는 분은 집 지붕의 기왓장의 개수에 특별한 의미가 있음을 알려준다. 파라티는 문화뿐만 아니라 도시를 둘러싼 자연도 유명하다. 열대지방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피오르를 닮은 리아스식 해안인 사쿠두마망구아(Saco do Mamanguá)는 브라질의 자연이 아마존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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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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