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동길 끝자락에 자리한 경향신문 사옥.
그런데 신문사 사옥이라기엔 건물의 외관이
좀 특별해 보이는데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옥상에 있는 송신탑입니다.
현재 경향신문 사옥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은
원래 문화방송이 텔레비전 방송 개국을 위해 세운
신 사옥이었습니다.
그런데 1974년 박정희 정권의 언론통폐합 조치에 따라 경향신문과 문화방송이 합병되면서, 한 지붕아래 방송국과 신문사가 함께 있게 된 것이죠.
1980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 조치로 신문과 방송이
분리되면서, 문화방송은 여의도 사옥으로 이전하고
정동사옥에는 경향신문만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절의 흔적들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올해로 창간 70년을 맞는 경향신문.
이제껏 경향신문이 걸어온 역사는
결코 녹록치 않았습니다.
경향신문은 폐간 후 다시 복간되긴 했지만,
그후 정수장학회가 대주주인 문화방송에 통합되고,
다시 한화그룹에 매각되는 등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한국 근현대사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경향신문 사옥.
그 굴곡진 흔적 위에 앞으로 또 어떤 역사를
써내려가게 될까요?
그런데 신문사 사옥이라기엔 건물의 외관이
좀 특별해 보이는데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옥상에 있는 송신탑입니다.
현재 경향신문 사옥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은
원래 문화방송이 텔레비전 방송 개국을 위해 세운
신 사옥이었습니다.
그런데 1974년 박정희 정권의 언론통폐합 조치에 따라 경향신문과 문화방송이 합병되면서, 한 지붕아래 방송국과 신문사가 함께 있게 된 것이죠.
1980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 조치로 신문과 방송이
분리되면서, 문화방송은 여의도 사옥으로 이전하고
정동사옥에는 경향신문만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절의 흔적들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올해로 창간 70년을 맞는 경향신문.
이제껏 경향신문이 걸어온 역사는
결코 녹록치 않았습니다.
경향신문은 폐간 후 다시 복간되긴 했지만,
그후 정수장학회가 대주주인 문화방송에 통합되고,
다시 한화그룹에 매각되는 등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한국 근현대사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경향신문 사옥.
그 굴곡진 흔적 위에 앞으로 또 어떤 역사를
써내려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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