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TV]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 - 제136회 빼앗긴 국권의 흔적 "덕수궁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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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ct 28, 2015

덕수궁 안의 조선 황실로 ‘석조전’이 지어지고 일제의 국권침탈. 일제는 덕수궁의 공원화 계획을 발표합니다. 석조전 옆에 미술관을 짓고 다리를 연결해 두 건물을 하나의 미술관으로 통합하는 것이었죠.
일본인 건축가 나카무라 요시헤이는 석조전의 신고전주의를 반영하면서 당시 유행하던 모더니즘 건축양식을 더해 더욱 세련된 설계를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일제 주도하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뛰어난 건축학적 가치로 평가받는 덕수궁 미술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석조전 바로 옆. 궁궐 속 궁궐이 아닌, 국권침탈이 이루어진 아픈 역사의 흔적이지만 이제는 시민들의 문화공간인 덕수궁 미술관으로 우리 곁에 남아 있습니다.

Category: TV 채널 - TV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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