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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DMZ] 18부. 평화의 길, DMZ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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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진 한반도 허리.
더 이상 갈수 없는 DMZ 철책 옆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걷는 사람들이 있다. 분단 3세대인 9살부터 1세대인 해방둥이 70대 할아버지까지 사연도 고향도 다양한 참가자들이다.
3박4일간 임진강 길 따라 약 45Km를 걷는 'DMZ 평화의 길’!
파주 임진각을 시작으로 DMZ 안 생태습지탐방부터 경기도 최북단 지역인 연천군의 숭의전, 당포성 등 역사유물의 현장까지! 참가자90여명은 군사지역인 통문 안을 걸으며 평소 생각하지 않았던 분단과 정전 현실에 대해 체감하고 평화에 대한 열망을 키워갔다.
매일 10Km이상을 장맛비와 폭염 속에 걷고 난 뒤 조별로 모여서 함께 통일의 길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토론한 사람들.
진정한 평화와 화해의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DMZ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가 본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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