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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 이틀에 한번 샤워는 3일에 한번’ 좀처럼 씻지 않는 며느리에 열불 나 폭발한 시어머니│안씻는 며느리의 숨겨온 이유│다문화 고부 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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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커피향이 가득한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의 한 집.
우아하게 블랙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시어머니 강순옥(69세)씨.
일어나서 씻지도 않는 캄보디아 며느리 세생호잇(24세)에게 잔소리 섞인 아침인사를 한다.

“호잇 머리는 감았어?” “세수는? 이는 닦았고?”

여자는 항상 깔끔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강순옥씨는
씻을 생각을 하지 않는 며느리 때문에 속이 터진다.
시어머니 잔소리에 욕실로 간 며느리는 물 두 바가지로 세수를 끝낼 뿐.
양치질은 어제 했고, 머리는 그저께 감았으니 안 해도 된다며 욕실을 나온다.
참다못한 시어머니 강순옥씨는 며느리를 데리고 목욕탕을 데려가지만
며느리 세생호잇은 귀찮은 기색이 가득한데...

“청소는 깨끗이 한 거야?” 잔소리 시어머니 vs
“깨끗이 한 건데...” 주눅 드는 며느리

시어머니가 밭일을 하러 나간 시간.
며느리 세생호잇은 청소를 하고 아들 본록이를 돌본다.
일을 마치고 집에 온 시어머니 강순옥씨의 눈엔 청소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고.
세탁기에 돌린 빨래조차 널지 않은 모습에 결국 잔소리를 시작하는데... 

“잘 해야 소리를 안 지르지” 시어머니 vs
“시어머니가 소리 지르면 무서워요” 며느리

“깨끗이 청소 하는데 먼지가 계속 나오는 걸 어떻게 하란 말이에요”
며느리 세생호잇이 노력하는 마음도 모르고
시어머니 강순옥씨는 여전히 며느리에게 소리를 지른다.
그런 시어머니가 무섭기만 한 세생호잇.
하지만 강순옥씨는 고성을 높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줘야 하는 며느리가 답답하기 때문이다.

궁금했던 며느리 친정 나라, 캄보디아로 떠나는 고부 여행...

캄보디아식 생활 습관이 몸에 밴 며느리.
그런 며느리가 고향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했던 시어머니 강순옥씨.
그래서 두 고부는 며느리의 친정,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났다.
그 곳에서 만난 며느리의 친정 식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사돈이 정성스레 준비한 캄보디아 보신 음식 ‘개구리요리.’
하지만 시어머니 입에는 맞지 않고 결국 배탈이 나고 만다.
시어머니가 아픈 줄도 모르고.
그리웠던 고향음식을 먹느라 정신없는 며느리 세생호잇.
뒤늦게 약을 챙겨다 주는 며느리지만 시어머니는 내심 서운한데...

과연, 두 고부는 여행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확인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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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멋쟁이 시어머니와 안 씻는 며느리 호잇
????방송일자: 2013년 11월 29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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