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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싫어서 그런 건 아니에요" 시어머니만 보면 표정이 굳어가던 베트남 며느리. 다가가려 하지만 자신을 불편해하는 며느리에 서운함 폭발한 시어머니┃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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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사는 결혼 3년차 베트남 며느리 김보리(30) 씨는 경기도에서 직장에 다니느라 주말에만 집에 오는 남편, 아기와 함께 산다. 옥천에 계신 시어머니는 둘째가 태어난 이후부터 첫째를 맡아 돌봐주시고 있다. 늘 잘 웃는 보리씨지만 시어머니가 집에 오실 때마다 그녀의 표정은 굳어버린다. 시어머니께 인사할 때 목소리는 작아지고, 시어머니와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친다. 한편,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왜 본인의 눈치를 보는지 이유를 몰라 답답하기만 하다. 이 고부 사이는 가까워질 수 있을까?
 
많은 것을 도와줬지만 오히려 화를 내는 며느리가 서운한 시어머니
시어머니 김길순(64) 여사는 며느리를 처음 만났을 때 안쓰럽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먼 타국에서 온 며느리가 낯선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살림, 청소, 아기 목욕까지 모든 것을 꼼꼼히 가르치며 도와줬다. 하지만 며느리는 나아지는 모습은커녕, 배우려는 의지도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많은 도움을 준 본인에게 오히려 화를 내는 며느리의 모습에 서운하기만 하다. 며느리가 말도 잘 하지 않으니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없어 답답하다.
 
어머님,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안될까요?
며느리 김보리(30) 씨도 할 말이 많다. 보리 씨는 원래 행동이나 배우는 것이 시어머니보다는 느린 편이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기다려주지 않고 자꾸 실수만 지적하는 것 같아 보리씨의 마음이 불편하고 힘들다. 보리 씨가 실수할 때마다 시어머니가 소리를 지르니 점점 더 주눅이 들고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게 된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시어머니가 어려워져만 간다.
서로의 마음을 터놓기 위한 베트남 여행
며느리와 속마음을 나누고, 며느리를 더 잘 알기 위해 베트남 여행을 떠나기로 한 고부. 그러나 도착 첫날부터 시어머니는 며느리 때문에 베트남에 온 걸 후회하게 된다. 과연 고부는 서로를 이해하고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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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잘 웃던 며느리, 시어머니 눈치 보는 사연은
????방송일자: 2018년 6월 28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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