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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반말한 거야?" 한국말이 늘지 않는 며느리에 매일 다그치는 시어머니. 속정 깊은 시어머니의 진심을 알게 된 며느리 │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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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경기도 오산, 열심히 청소 중인 한 며느리
둘쨰 임신 6개월 차의 칠리친 며느리 마리아 씨다
7년간의 필리핀 생활 후 한국으로 넘어온 며느리 부부
그래서인지 한국 생활이 3년 차인 며느리에게는 아직 어려운 것이 많다.
그중에서도 제일 어려운 것은 바로 한국말!

쓰고 읽는 것은 제법 하지만 아직 말하는 게 서툴러 아들 태양이 중간에서 말을 전해줄 정도이다.
이런 며느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건 다름 아닌 시어머니 박경희 여사

남편이나 아들과 달리 며느리와 영어로 대화할 수 없으니 날이 갈수록 답답함만 쌓이고...
1년 안에 한국말을 배우기로 약속한 며느리지만 바쁘게 일하랴 자식 돌보랴 벌써 3년이 지났다
서툰 한국어로 인한 며느리의 실수에 시어머니는 잔소리 폭탄!

하지만 웃음으로 무마해버리는 며느리. 민망함 때문이기도 하지만 속정 있는 시어머니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사실 시어머니도 며느리가 밉지만은 않다. 임신 중인 며느리, 얼마나 친정이 그리울까 안쓰럽기도 하고 살림까지 물려 쓰는 모습이 속상하기도 하다.
속마음을 서로 털어놓으면 좋으련만 고부 사이에 존재하는 언어의 벽!
벽을 허물기 위해 함께 필리핀 여행을 떠난 고부
여행 중 알게 된 며느리의 속사정.
결혼 반대로 아무것도 몰랐던 시어머니는 미안함에 눈물이 나고...
시어머니가 몰랐던 며느리의 속사정은 뭘까?
#고부 #갈등 #알고e즘 #한국말 #한글 #다문화 #필리핀 #국제결혼 #감동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다그치는 시어머니, 눈치 보는 며느리
????방송일자: 2019년 2월 28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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