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불량 윤활유 군 납품업자 검거 - 김지한
(이혜인)
값싼 국내산 윤활유를 미국산 정품으로 속여 군과 화력발전소에 납품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문서위조와 사기 혐의 등으로
58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2년 동안 저가 국내산 윤활유에
위조 상표를 붙여 미국산 유명 상품으로 속인 뒤 군과 발전소에 납품해
15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가 납품한 제품은 트랙터나 오토바이에 쓰이는 저가 윤활유로
성분과 배합비 등이 국방규격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 씨는 저가 윤활유를 빈 용기에 넣어 수출 형식으로 미국에 보낸 뒤
현지 페이퍼컴퍼니를 거쳐 국내로 역수입해 군에 납품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2008년부터 군 입찰에 참여해 납품해온 만큼
국내 대형선박업체와 국가 기관 등에 추가로 납품됐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혜인)
값싼 국내산 윤활유를 미국산 정품으로 속여 군과 화력발전소에 납품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문서위조와 사기 혐의 등으로
58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2년 동안 저가 국내산 윤활유에
위조 상표를 붙여 미국산 유명 상품으로 속인 뒤 군과 발전소에 납품해
15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가 납품한 제품은 트랙터나 오토바이에 쓰이는 저가 윤활유로
성분과 배합비 등이 국방규격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 씨는 저가 윤활유를 빈 용기에 넣어 수출 형식으로 미국에 보낸 뒤
현지 페이퍼컴퍼니를 거쳐 국내로 역수입해 군에 납품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2008년부터 군 입찰에 참여해 납품해온 만큼
국내 대형선박업체와 국가 기관 등에 추가로 납품됐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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