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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7.07.20 군수품 도입 시 한반도 기후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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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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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한국형 군수품 환경시험법 발전 세미나 (오상현)
강경일)
날씨는 우리 일상 생활 뿐 아니라 군 작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요솝니다. 때문에 작전과 군수품 관리에 날씨와 기후가 끼치는 영향을 반영하는 것은 중요한데요.
이혜인)
국방기술품질원이 이런 요구를 반영해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를 반영한 군수품 환경시험 규격을 제정해야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오상현기자의 보돕니다.
항공기가 이착륙 할 때 가장 중요한 기상정보는 시정.
즉 얼마나 멀리까지 볼 수 있느냐입니다.
공군기상단에 따르면 우리 군 공항 주변의 시정은
최근 34년 동안 항공기가 이륙하기 좋은 조건으로 변해왔습니다.
기후와 환경이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SOV. 김성 사무관 / 공군기상단
“기후변화, 온난화에 따라서 최고기온의 증가에 영향이 좀 있고 그리고 도시화, 비행단 주변이 도시화가 되기 때문에 수중기 공급이 감소돼서, 또 바람의 변화, 복사냉각의 약화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서 안개일수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오른 만큼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바뀌고 있어서
습도의 영향을 고려한 군수품관리도 중요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SOV. 김성 사무관 / 공군기상단
“평균습도가 77~80%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그에 따라서 정밀유도무기 수명의 단축이나 재질피로 등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군수품의 환경시험 표준이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미국의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상황.
방위사업청은 지난 2014년 우리 군 작전운용성능에 부합하는
환경시험표준을 제정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방기술품질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습니다.
연구결과 군수품 도입의 전 과정에서
11가지의 환경시험절차를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환경 관련 전문 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SOV. 김시옥 선임연구원 / 국방기술품질원 유도전자센터
“군수품 획득사업시에 환경 프로그램 관리 조직을 구성해서 좀 더 신뢰성 있는 평가가 될 수 있도록 가칭 환경공학센터 같은 전문적인 조직을 신설했으면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난 3년 동안의 연구용역 결과를
다음 달 방위사업청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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