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미)
국방부는 지난 21일 일본이 ‘초계기 저공 위협비행 본란’과 관련해 자국의 해상자위대가 포착했다는 음성파일 공개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강경일)
무엇보다 일본이 공개한 자료가 근거를 가지려면 정확한 시간과 위치, 방위 등이 함께 나와야 하는데 일본이 일방적인 자료만 내놓은 채 협의마저 중단해 사실 규명이 어렵게 됐습니다. 문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SOV) (일본 방위성 주장 탐지음, 4~5초)
지난 21일 저녁, 일본이 새로운 증거라며 내놓은 레이더 탐지음입니다.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에서 쏜 사격 관제용 레이더를 일본 초계기가 포착한 소라는 겁니다. 이러한 일본 방위성의 입장 발표가 나온 지 한 시간여 만에 국방부는 강경한 어조로 반박 입장을 내놨습니다. 일본이 제시한 음성파일이 ‘실체를 알 수 없는 기계음’에 불과하다는 것이 국방부 공식 입장입니다.
SOV)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일측이 근거자료 제시 없이 이른바 전자파 접촉음만을 공개한 뒤 사실 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양국간 협의를 중단한다고 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특히 우리 군 당국은 일본이 제시한 탐지음 음성파일에 대해 과학적 설명을 통해 반박했습니다. 일본이 내놓은 탐지음은 오작동이 많은 레이더 경보 수신기의 특성만 나타냈다는 겁니다. 때문에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의 추적 레이더를 맞았다는 근거로 쓸 수 없다는 겁니다.
SOV) 이범석 / 국방과학연구소 제3기술연구본부장
“현재 일측이 공개한 전자파 접촉음은 너무 가공된 기계음이어서 추적 레이더 관련 전자파 접촉음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방위성은 “더 이상의 국방당국 간 실무협의로는 진실 규명이 어렵다”며 우리 측과의 협의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과 함께 초계기의 저공위협비행에 대한 일본측의 사과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국방부는 지난 21일 일본이 ‘초계기 저공 위협비행 본란’과 관련해 자국의 해상자위대가 포착했다는 음성파일 공개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강경일)
무엇보다 일본이 공개한 자료가 근거를 가지려면 정확한 시간과 위치, 방위 등이 함께 나와야 하는데 일본이 일방적인 자료만 내놓은 채 협의마저 중단해 사실 규명이 어렵게 됐습니다. 문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SOV) (일본 방위성 주장 탐지음, 4~5초)
지난 21일 저녁, 일본이 새로운 증거라며 내놓은 레이더 탐지음입니다.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에서 쏜 사격 관제용 레이더를 일본 초계기가 포착한 소라는 겁니다. 이러한 일본 방위성의 입장 발표가 나온 지 한 시간여 만에 국방부는 강경한 어조로 반박 입장을 내놨습니다. 일본이 제시한 음성파일이 ‘실체를 알 수 없는 기계음’에 불과하다는 것이 국방부 공식 입장입니다.
SOV)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일측이 근거자료 제시 없이 이른바 전자파 접촉음만을 공개한 뒤 사실 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양국간 협의를 중단한다고 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특히 우리 군 당국은 일본이 제시한 탐지음 음성파일에 대해 과학적 설명을 통해 반박했습니다. 일본이 내놓은 탐지음은 오작동이 많은 레이더 경보 수신기의 특성만 나타냈다는 겁니다. 때문에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의 추적 레이더를 맞았다는 근거로 쓸 수 없다는 겁니다.
SOV) 이범석 / 국방과학연구소 제3기술연구본부장
“현재 일측이 공개한 전자파 접촉음은 너무 가공된 기계음이어서 추적 레이더 관련 전자파 접촉음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방위성은 “더 이상의 국방당국 간 실무협의로는 진실 규명이 어렵다”며 우리 측과의 협의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과 함께 초계기의 저공위협비행에 대한 일본측의 사과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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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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