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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2.22 "미래 군 사이버 발전방향, 오늘 해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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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7 국방정보화 컨퍼런스 개최 (손정민)
김두연)
사이버공간은 전?평시 구분이 없는 영역이죠.
우리 군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지속적인 우위 확보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국방부는 지난 21일, ‘2017 국방정보화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혜인)
이번 컨퍼런스는 국방 사이버 정책 동향을 비롯한 기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군의 사이버전력 건설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됐습니다.
손정민 중사의 보돕니다.
‘미래 사이버전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고도화 ? 지능화되고 있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 상황 속에서
우리 군의 사이버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재 북한은 사이버전력을 북한의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무기이자
핵심 전력으로 인식하고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전력은 한 미 군사동맹 관계 타격, 체제 선전 등
대한민국에 타격을 입히기 위한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은 사이버전사 양성을 사이버전력강화의 핵심으로 받아들이고
국가 차원에서 우수 엘리트 인재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실례로 북한의 비대칭 전력인 사이버인재양성을 전략적 차원에서 육성하면서
최고 엘리트를 선발해 10년 이상 집중교육 후, 사이버 군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의 경우 사이버전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고려대 이동훈 교수는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 억제를 위해
자체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의 핵심은 전문 인력 양성으로 고급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이버 공간의 연결성과 익명성 등으로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어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위협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 밖에도
공격 징후를 사전에 탐지해 선제 대응 할 수 있는 방어 전략인
‘사이버 킬체인’의 개념과 군 적용방향 등
다양한 발표와 토의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이와 함께 사이버시큐리티 분야에 특화된 최신 IT 제품과
장비들도 전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방정보화 컨퍼런스’는 국방정보화 정책과 기술에 대한 군.산.학.연 간
정기교류를 목적으로 해마다 1회씩 개최돼 왔고, 올해부턴 연 8회에 걸쳐
진행 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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