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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3.07 황 대행-트럼프 "연합방위태세 더욱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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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한미군 사드 배치 시작
-황교안 대행,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야욕 반드시 꺽어야”…미 트럼프 대통령과도 통화 (이다경)
김두연)
다음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야욕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혜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도 전화통화에서 긴밀한 한미 공조를 확인했는데요...트럼프 대통령은 100% 한국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다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0분간의 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 그리고 한미 연합 훈련을 포함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함으로써, 북한의 전략적 계산을 지속적으로 바꿔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황 대행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한미 양국에 대한 현존하는 직접적 위협이라며, 대북 억제력과 대응태세를 강화하면서 북한의 야욕을 꺾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황 대행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미국은 앞으로도 한국의 입장을 100% 지지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 대응 등을 포함한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 양국 간 공조를 긴밀히 하자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한편 황 대행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주변국에 대한 심각한 도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북한이 전날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4발이 약 1000Km를 날아서 일본 EEZ내에 떨어졌는데, 이는 안보리 결의 위반일 뿐 아니라 주변국에 대한 심각한 도발입니다.
황 대행은 북한의 의도가 반복적인 발사로 핵탄두 운반수단인 탄도미사일의 성능을 시험하고, 최종적으로 ICBM까지 개발해 핵 미사일 능력을 완성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남 피살과 관련해서는 불리한 국면에서 벗어나는 한편,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미동맹을 시험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황 대행은 또 대북제재와 압박, 북한 정권의 외화벌이에 결정적 타격을 가하는 등 북한 스스로가 셈법을 바꾸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현재 진행중인 한미연합훈련, 미 전략자산 전개 등 확장억제 실효성을 제고해 한미동맹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북 도발 시에는 압도적인 응징을 가해야 할 것입니다.
황대행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위장대화 공세에 속지 않도록 북한의 실체와 의도를 알리는 데에도 외교적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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