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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7.25 미 제럴드 포드 항모 취역, 트럼프 "미국의 힘, 세계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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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럴드 포드 항모 취역, 트럼프“미국의 힘, 세계 최강”(손정민)
강경일)
미국 해군의 11번째 핵 추진 항공모함이자 가장 큰 함정인 제럴드 포드 함의 취역식이 지난 22일, 미국 버지니아 주 노퍽 해군기지에서 열렸습니다.
이혜인)
제럴드 포드 함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고도의 전투체계를 갖춘‘슈퍼 핵 항공모함’인데요. 오는 2021년까지 태평양 해역 작전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손정민 중사의 보돕니다.
제럴드 포드 전 미 대통령의 이름을 따 만든 제럴드 포드 함은 신형 핵발전 플랜트와 통합 전쟁 시스템, 그리고 이중 대역 레이더 등을 갖춘 ‘슈퍼 핵 항공모함’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역식 축사를 통해 “미국의 철강과 미국인의 손으로 전 세계를 향한 10만 톤짜리 메시지를 만들었다” 면서,
“미국의 힘은 세계 최강이고, 현 행정부에게 매일 더 강해지고 커지고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SO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전투에서 비등하게 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압도적으로 상대를 눌러 백전백승 하는 것, 그것만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미 해군의 11번재 핵 항모이자 사상 가장 큰 함정인 포드함은 최신형 A1B 원자로 2기를 통해 동력을 20년간 무제한 공급받을 수 있고, 전력 생산도 니미츠급 핵 항모보다 3배나 많습니다.
또한 80대 가량의 함재기를 탑재하기 때문에 함재기 전력도 웬만한 국가의
공군력과 비슷하거나 웃돕니다.
SO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항공모함은 존재만으로도 적을 떨게 할 것입니다. 만약 전투가 벌어진다 해도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방 예산을 대폭 늘린
2018 회계연도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SO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올해 국방예산으로 2억 달러를 추가 확보했으며, 앞으로 더 증액 시킬 예정입니다. 의회는 국가 안보를 지키는 데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미 해군은 제럴드 포드 함을 포함해 모두 430억 달러의 예산으로
차세대 포드급 항모 건조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는 두 번째 제럴드 포드급 항모인 존F.케네디 함의
건조작업에 들어가 오는 2020년에 취역할 전망이며,
같은 급의 세 번째 항모인 엔터프라이즈 함의 건조작업도 내년에 시작됩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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