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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0.24 주간 세계의 군사 - 시리아 민주군, 락까 탈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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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민주군, 락까 탈환 성공 (이혜인)
(SOV) (사람 정보 없음)
오늘 여기, 락까의 심장부에서, 우리 군이 IS와의 전쟁에서 승리했음을 자랑스럽게 선포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쿠르드족과 아랍연합군인 시리아 민주군이 IS의 상징적 수도였던 시리아 중북부 도시 락까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스스로 국가라 칭하던 수니파 무장조직 IS에게 지난 2014년 락까를 점령당한 지 약 3년 9개월 만입니다.
미국을 포함한 국제동맹군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탈환 작전을 벌인 지는 약 네 달 만인데요.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 인권 관측소’에 따르면, 이 기간에만 3천여 명이 숨졌으며, 이 중 3분의 1이 민간인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진 전투로 도시의 약 80%가 파괴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 재건도 큰 과제로 떠올랐는데요.
현재 IS가 시내에 매설해놓은 지뢰를 해체하고, 도로를 정비 중입니다.
(SOV) 지한 아흐메드 / 시리아 민주군 대변인
도시가 온통 지뢰밭입니다. 주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시 재건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한편 지난 5월 경제 중심지였던 모술을 잃고, 수도로 삼았던 락까에서조차 쫓겨난 IS는 물리적 기반이 사실상 모두 붕괴되며 몰락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 지대에 있는 유프라테스 계곡 일대로 후퇴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추종자들이 많은 IS가 게릴라전을 통해 끈질긴 저항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또 아프가니스탄과 이집트, 리비아 등 지부 조직의 독자적인 활동, 즉 테러를 독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당분간 국제사회에 대한 IS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아무쪼록 자유를 위해 숨진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시리아 락까가 하루빨리 안정화되길 바랍니다. 주간 세계의 군사였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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