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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7.21 송 장관, 군 의문사 진상 규명 '제도와 법'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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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장관, 군 의무사 유가족들과 간담회 (손시은)
강경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군 의문사 유가족들을 만나 진상규명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군 의문사 유가족 간담회에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혜인)
송 장관은 유가족들의 억울함을 이해한다며 국방부가 제도를 개선하고 법을 새로 만들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시은 기잡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군 의문사 유가족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난 6월 장관 후보자 자격으로 유가족과 만난 이후 첫 공식 만남입니다.
48년 전 준위로 근무하던 남편을(당시 33세) 보낸 아내 변진구씨는
당시 세살 딸과 임신한 변씨를 두고 남편이 자살했다는 것을 지금도 믿지 못합니다.
남편의 소지품도 받지 못한 억울함을 담은 편지를 꺼내 장관에게 전합니다.
100여 명 모인 유가족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보듬은 송 장관도 이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유가족들은 송 장관을 만난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지금껏 해결되지 않았던 의문사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SOV) 의문사 유가족
의무복무 중에 순직한 군인은 모두를 순직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모가 원하는 것은 자식의 명예회복과 순직, 안장입니다.
송 장관은 자신의 가장 친한 동기의 아들도 의문사했다면서
부모의 고통을 잘 아는만큼 제도와 법을 정비해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OV)송영무 국방부 장관
송구스러운 마음이 국방부 수장으로서 듭니다. 하셨던 말들을 우리 참모들이 듣고 제도를 개선하고 법을 새로 만들어서 해결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유가족들은 또 행정소송에서 1심과 2심에서 유가족 승소 판결이 나면 국방부가 상고해 부모 마음에 고통을 준다고 호소했고, 송 장관은 국방부가 자세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OV) 송영무 국방부 장관
여러분들의 눈물과 제 눈물은 똑같습니다.
우리가 국민을 보듬는 입장에서 국방부가 자세를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방부는 이날 유가족들이 제시한 의견을 수렴해 군 의문사 관련자의 명예 회복과 진상규명 활동, 조직 설계 등 군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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