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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4.17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육군 72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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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2사단, 장병 가족 초청 행사 (김설희)
강경일)
육군 72사단이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혜인)
단순히 관람만 하던 기존의 부대 개방 행사와는 다르게 참여형 부대 개방 행사를 만들었다는 점에 눈길이 갑니다. 김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SOV) 너무 고맙습니다. 이렇게 주민과 같이 협심한다는 점에
예순을 훌쩍 넘긴 지역 어르신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에 어깨춤이 들썩여지고,
지역 대학생들의 춤사위에는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이어진 장병들의 힘찬 공연을 본 초청 가족들은 보다 늠름해진 자녀들의 모습을 확인합니다.
육군 72사단이 장병뿐만 아니라 초청 가족과 지역 주민까지 함께 어울리는
부대 개방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INT) 박희근 중령 / 육군 72사단
“용사 부모님, 군인 가족, 인접 주민을 포함한 양주 시민들과 화합, 열정의 자리를 만들어 사단이 추진하고 있는 병영 문화 혁신(밀리노베이션)을 구현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체육대회 현장에서 짊어진 짐이 쏟아져도 끝까지 뛰는 장병들의 끈기 있는 모습과 힘찬 함성으로 응원하는 부대원들의 모습은 초청 가족에게 자녀들의 군대 활약상을 생생히 보게 하고 나아가 군 생활의 안도감도 느끼게 합니다.

INT) 이부자 / 육군 72사단 이준호 상병 어머니 (초청가족)
부대는 처음 왔어요. 처음 왔는데 아들 잠자는 곳도 보고 다 봤는데.. 학교 다녔던 분위기고요. 그리고 정말 좋았어요. 진작에 못 와 본 것이 후회스럽고, 정말로 우리 아들 군에 맡겨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육군 72사단은 이 같은 참여형 부대 개방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민군 화합의 장을 만들어 국민의 군대로 강한 위상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방 뉴스 김설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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