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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2.07 67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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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DPAA, 6·25 전사자 제보자에 특별공로훈장 수여 (김태우)
강경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전사자 유해를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가장 힘이 되는 건 국민들의 제보인데요.
이혜인)
지난 3월 충북 영동에서 미군의 유해를 발견하고 제보한 박순도 씨에게 미국 정부가 미 특별공로훈장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태우 기잡니다.
박순도 씨는 지난 3월 충북 영동일대에서 도로 공사를 하다
신원미상의 유해와 총알, 수통을 발견했습니다.
6.25전쟁 전사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그는 즉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제보했고 감식단은 한?미 공동 감식으로 전쟁에 참여했던 미 1기병사단의 장병 유해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박 씨의 지체 없는 제보 덕분에 67년 동안 타지에 묻혀 있었던 미군 유해는
고국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인 DPAA는 제보자 박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미 특별공로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훈장은 미국 안보에 이바지한 민간인과 외국인에게 주는 가장 훈격이 높은 훈장입니다.
(INT) 게리스타크 / 미 DPAA
“박순도 씨의 결정적인 제보로 미군 전사자가 65년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우리 DPAA는 깊은 감사와 의미를 담아서 이 증서를 드리게 됐습니다.”
박 씨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았다며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INT) 박순도(57세) / 대전중구 옥계동
“저도 역시 유해를 발굴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기쁘고 유가족들에게도 희소식이라고 생각하고, 상까지 받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그동안 주민 제보로 인해 많은 6.25 전사자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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