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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5.17 이제 운전교육은 최신식 경주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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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군단, 민군 협조 군단 운전기량 향상 평가 (김태우)
강경일)
군의 핵심 전력으로 뽑히는 기동력, 이 기동력의 중심에 운전병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 중 안전을 위해 영내에서만 운전교육을 하고 있어
전시 임무수행능력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요.
이혜인)
육군 3군단은 이 우려의 목소리를 민군 협조를 통해 잠재우고 있습니다.
레이싱 감독의 이론 교육과 실제 경주장의 다양한 코스를 체험하는
인제 스피디움에 김태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전문 레이싱 감독의 이론 교육시간.
장병들은 메모해 가며 감독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합니다.
육군 3군단의 운전병 교육 현장입니다.
부대는 지난 2월 시범적용 후 매월 두차례씩
인제 스피디움 경기장에서 운전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INT) 손인배 대령 / 육군 3군단 군수참모
“우리 군단의 특성이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진 산악군단입니다. 산악 군단에 맞는 훈련장소를 찾다보니까 인제 스피디움이 굴곡로라든지 경사지를 훈련할 수 있는 최상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협소하고 이동경로가 제한된 영내 교육과는 달리
굴절코스와 높은 경사지가 있어 운전병들은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군 차량의 성능과 이용목적이 일반차량과 다른 만큼 운전 교육 방법도 다릅니다.
(INT) 정재순 감독 / 인제 스피디움
“(군 차량 이동로에는) 산악지형들 특히 오프로드 산악지형도 있는 게 일반 차량과의 차별화된 운전교육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교육은 자동차 코너링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우발 상황에 대비한 긴급 제동과 회피 교육으로 진행했습니다.
(INT) 정재순 감독 / 인제 스피디움
“장병들은 차에 대한 브레이킹 성능, 특히 가속보다는 이 차가 제 시간에 제동이 될지 브레이킹 성능과 또 브레이킹 하는 방법, 브레이킹 이후에 핸들을 돌릴 수 있는 조작법이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 되겠습니다.”
익숙했던 영내에서 벗어나 최신식 경주장에서 교육 받은 장병들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INT) 조재인 상병 / 육군3군단 103정보통신단
“영내는 좁아서 한정된 곳에서만 할 수 있어서 힘들었는데, 여기는 경주장이다 보니까 전문가에게 이론교육도 받고 또 차량 제동성능을 확인도 할 수 있었고 다양한 코스를 체험하다보니 운전기량도 향상 되는 것 같습니다.”
부대는 최고의 전투력은 최고의 기동력에서 나온다는 취지아래 앞으로도 운전병들의 임무수행 능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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