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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6.22 '피란과 포로의 땅, 거제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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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TV, 6.25 특집 다큐 ‘피란과 포로의 땅, 거제도’25일 방영 (손정민)
강경일)
국방홍보원 국방TV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
6.25 전쟁 특집 다큐멘터리 ‘피란과 포로의 땅, 거제도’를 방송할 예정입니다.
이혜인)
10만 명의 피란민과 17만 명의 전쟁포로,,, 극심한 이념전쟁과 생존 등 당시 거제도를 기억하는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입니다. 손정민 중삽니다.
6.25전쟁 발발 당시, 한반도 남쪽 끝 거제도는
전쟁의 영향이 비교적 적었던 인구 10만 명의 조용한 섬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래 지나지않아 거제도는
22만 명의 전쟁포로와 10만 명이 넘는 피란민들이 들어오면서
전선의 또 다른 축소판으로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됩니다.
미군의 보급품과 다양한 문화교육으로
한 때는 포로들의 지상낙원으로 불렸던 곳, 거제도.
그러나 인민재판과 살인사건을 일삼았던 친공 포로들과
혈서와 문신으로 북송을 거부했던 반공포로들의 극한 대립 등으로
거제도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에 빠져들게 됩니다.
SOV. 원철희 / 거제도 거주민
“(피란민들을 봤는데) 책에서 본 에스키모 같은 사람이 하나,둘이 아니고
엄청나게 걸어오는데, 알고 보니 배를 타고 피란 온 분들이라고...”
보급품과 무기 대신 피란민들을 가득 태워 흥남부두를 출발해 거제도에
도착한 메러디스 빅토리호...
그리고 10만 명이 넘는 피란민들을 위해 자신들의 방을 기꺼이 내어 준 거제도 주민들.
피란민들은 움집살이를 하면서 생활을 이어가지만 보릿고개 등
힘든 나날들 속에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포로들과의 거래.
SOV. 이운녕 / 거제도 반공포로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아주머니들이 떡 가지고 와서 떡 사라고 하면
옷 벗어서 던지고 던져주고 그렇게 (떡을) 사먹었다.”
현재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한해 50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찾는 역사교육장이 됐고, 거제시는 현재 거제도 포소수용소 관련 기록들을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등재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방TV 6.25전쟁 특집 다큐멘터리 ‘피란과 포로의 땅, 거제도’는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첫 방송됩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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