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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6.29 故 윤영하 소령 부친, '윤영하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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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영하 소령 부친, 윤영하함 방문 “윤영하가 서해를 지키고 있다”(손정민)
강경일)
기념식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정의 정장이었던
故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 翁이 윤영하함을 방문했습니다.
이혜인)
윤두호 옹은 이 자리에서 15년이 흐른 지금도 고 윤영하 소령이 서해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장병들은 그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목숨바쳐 서해 NLL을 지킬 것을 다짐했습니다. 손정민 중사입니다.
“결의! 나는..결의한다..”
해군2함대 윤영하함 승조원들이 뜨거운 햇살에도 아랑곳 않고
서해 NLL 사수 의지를 다지는‘서해수호 결의문’을 힘차게 낭독합니다.
승조원들을 마치 아들을 보듯 자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결의식을 함께 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 정장이었던
故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 翁입니다.
그는 제2연평해전 승전 15주년을 일주일 여 앞두고 아들을 찾는 마음으로
아들의 이름을 따 만든 고속정,‘윤영하함’을 방문했습니다.
SOV. 윤두호 / 故윤영하 소령 부친
“윤영하함이 다시 서해바다에서 경비(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실이
저에게는 참 감명 깊은 이야기입니다. 다시 (윤영하가) 살아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윤영하의 임무를 대행해주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윤영하가 움직이고 있다! 윤영하가 서해를 지키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날 故윤영하 소령의 고등학교 후배인 황보성 중사는 편지를 통해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SOV. 중사 황보성 / 윤영하함 갑판장
”아버님께서 따뜻한 모습으로 저희 승조원들을 아껴주시는 모습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저희 윤영하함 승조원들은 언제나처럼 윤영하 선배님과
전우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목숨 바쳐 NLL을 사수해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특히 이날 윤두호 翁은 故윤영하 소령의 서해수호 의지와 용기를 따라
새롭게 서해수호를 다짐한 윤영하함 장병 박건호 일병 등 5명에게 직접
‘서해수호자’배지를 달아주면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INT. 김학수 일병 / 윤영하함‘서해수호자’
”제가 해군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영화)‘연평해전’을 감명 깊게 봐서
지원하게 되었고 지금 현재 윤영하함을 타는 것을 뿌듯하게 여겨
‘서해수호자’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윤영하함 승조원의 일원으로서 서해 NLL을 지키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비록 아들은 곁에 없지만 아들의 분신과 같은 윤영하함과 승조원들이
아들을 대신해 서해바다를 지키고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는 윤두호 翁.
그는 15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우리 해군 장병들의
NLL 수호의지를 이번 방문을 통해 다시 한번 더 가슴깊이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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