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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7.25 국방부, '전문의무병' 제도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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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문 의무병 6월부터 사단급 배치 (심예슬)
강경일)
올해 처음 신설된 ‘전문의무병’이 지난 6월부터 사단급 부대에 배치돼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혜인)
전문의무병이 본격 배치됨으로써 군내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심예슬 하사의 보돕니다.
전문의무병 제도는 의료관련 면허·자격을 보유한 입영대상자를
의무병으로 우선 모집·선발하는 제도입니다.
지난 5월 첫 전문의무병을 선발한 이후 7월 입영대상자까지
모두 238명이 선발됐으며, 평균 경쟁률은 26대 1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문의무병 모집·선발은 새로 도입된 제도임을 감안해
면허와 자격 소지자를 1순위로 선발하고
한시적으로 전공학과 재학생을 2순위로 선발해 부족한 인원을 채웠습니다.
1순위자의 경우 기초군사교육 후 즉시 부대배치 되며,
2순위자는 4~5주간 해당 전문분야 병과교육 후 부대에 배치됩니다.
전문의무병은 부대에 배치되면 간호와 약제, 임상병리, 방사선촬영, 치위생,
물리치료 등 본인의 자격과 면허, 전공에 맞춰 의료보조행위를 수행합니다.
한편, 기존의 일반의무병은 앞으로 체온·혈압 측정, 기구 소독 등
단순 보조행위만 수행합니다.
정은경 소령(진)/ 육군 25사단 보건간호장교
“전문 의무병같은 경우에는 입대 전에 해당 분야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상태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실무에서 활용하기 굉장히 좋은 측면이 있고 두 번째로는 저희 사단 의무대도 그렇고 군 병원도 계속 무자격 의료인원에 대한 의료 보조행위가 논란이 되어 왔었는데 그런 것이 해소되는 측면이 있어서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면허·자격을 보유한 전문의무병이 의무부사관으로 지원할 경우 우대방안을 마련하는 등 더 많은 관련분야 전공자들이
전문의무병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심예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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