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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8.30 유엔 안보리, 북 규탄 의장성명 만장일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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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 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 만장일치 채택 (이다경)
강경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찬성했습니다.
이혜인)
의장성명은 그동안 채택했던 언론 성명보다 격이 높습니다.
이다경 기잡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연 가운데
만장일치로 의장성명을 채택됐습니다.
이번엔 중국과 러시아의 그 어떤 이견도 없었습니다.
언론성명보다 한 단계 격이 높은 의장성명이라는 점에서 좀 더 강경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보리는 북한에 대해 추가 미사일 발사의 중단과 모든 핵무기, 핵 프로그램의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안보리는 또 북한의 긴장을 낮추기 위해서는 모든 유엔 회원국이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법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채택에 앞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지역 안보와 안정, 대화의 공간 노력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과 대화 채널을 다시 여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을 축구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 대사는 미국 측 입장에서 좀 더 격앙된 목소리를 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모든 결의를 위반한 북한에 대해 이번에는 중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INT. 니키 헤일리/ 유엔 미국 대사
어떤 국가도 일본과 같은 1억 3천만명의 나라 상공으로 미사일을 쏘지 않는다. 중국과 러시아가 과거처럼 우리와 혐력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 이상 이대로 둘 수 없다.
중국과 러시아까지 의장성명에 동참한 상황에서 북한이 이번엔 어떤 행동을 취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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