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지역 안보 포럼, 북 도발 규탄 최고 수위의 의장성명 채택 (이다경)
강경일)
필리핀에서 진행된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인 ARF회의의 결과로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안보리 결의안 이행을 촉구하는 의장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이혜인)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발사 도발로, 올해 의장성명에선 ‘심각한 우려’ 로 표현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다경 기자가 전합니다.
ARF에 참가한 외교장관들은 북한에 대해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지난 7월 4일과 28일 북한의 ICBM 시험과 작년의 두 차례 핵실험을 포함한 긴장 고조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난해 성명에 명기했던 ‘우려’에서 ‘심각한 우려’로 표현 수위도 높였습니다.
여기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등 강화된 주문도 포함됐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아세안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 장관은 북핵과 남중국해 문제, 테러 문제 중 압도적으로 북핵 문제가 최우선 현안으로 부각됐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북한과 양자회담을 거부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이번 ARF의장 성명에 대해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는 본질을 왜곡하는 미국과 그 추종국들의 주장이 반영됐다는 표현으로 맞서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으로선 국제사회의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출구 찾기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그에 미치지 못한 셈입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강경일)
필리핀에서 진행된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인 ARF회의의 결과로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안보리 결의안 이행을 촉구하는 의장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이혜인)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발사 도발로, 올해 의장성명에선 ‘심각한 우려’ 로 표현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다경 기자가 전합니다.
ARF에 참가한 외교장관들은 북한에 대해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지난 7월 4일과 28일 북한의 ICBM 시험과 작년의 두 차례 핵실험을 포함한 긴장 고조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난해 성명에 명기했던 ‘우려’에서 ‘심각한 우려’로 표현 수위도 높였습니다.
여기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등 강화된 주문도 포함됐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아세안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 장관은 북핵과 남중국해 문제, 테러 문제 중 압도적으로 북핵 문제가 최우선 현안으로 부각됐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북한과 양자회담을 거부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이번 ARF의장 성명에 대해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는 본질을 왜곡하는 미국과 그 추종국들의 주장이 반영됐다는 표현으로 맞서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으로선 국제사회의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출구 찾기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그에 미치지 못한 셈입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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