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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9.19 문 대통령, 유엔총장에 '북핵 대화 중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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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접견…한반도 문제 해결 공조 방안 논의 (김지한)
강경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했습니다.
이혜인)
문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 중재 노력을 요청했으며 구테흐스 총장도 외교적인 해결방안을 강조하며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한 기잡니다.
유엔 총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8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과의 대화 중재 노력을 요청했습니다.
문대통령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핵문제가 평화적 방식으로 근원적이며 포괄적으로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유엔 사무총장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구테흐스 총장의 대화 중재노력에 한국 정부가 적극 호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차원의 협력과 함께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가 조속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도록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가능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새 정부의 대북 정책을 관심 있게 보아왔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안보리 제재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하며 군사적 해법이 아닌 외교적 해법에 의한 해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분쟁, 테러, 빈곤 등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한다"며 "한국은 지속가능한 개발, 기후변화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한국이 높아진 국제적 위상과 국력에 걸맞게 유엔 차원에서도 그 역할과 기여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유엔 사무국은 평화·개발·인권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뉴스 김지한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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