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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9.25 6.25 전쟁 상기 전승 행사-육군 2군단, 춘천지구 전투 전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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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군단, 춘천지구 전투 전승 행사 (김인하)
강경일)
6?25전쟁이 발발한지 67주년이 지났습니다. 군은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주요 전투 전승행사를 주최하고 있는데요.
심예슬)
먼저, 전쟁 초기 3일 간의 성공적인 방어전으로 구국의 전투라 불리는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현장에 김인하 대위가 다녀왔습니다.
6?25전쟁 당시 국군 제6사단이 춘천지역에서
3개 사단 규모의 북한군 제2군단을 맞아 성공적인 방어전을 펼쳤던 춘천지구전투.
67년이 지난 이 곳에서 치열했던 그 날의 전투가 다시 펼쳐졌습니다.
신속히 진지를 점령한 국군은 옥산포 일대로 들어오는 북한군을
포병 전력으로 적을 격멸합니다.
소양강을 건너 전차로 공격을 감행하는 북한군.
저지할 수 있는 대전차무기 하나 보유하고 있지 못했던 국군은
심일 소령을 필두로 육탄전을 감행해 전차를 파괴합니다.
이어진 총력전. 67년 전 처절했던 3일 간의 방어전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육군 2군단이 제67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전투재연 현장입니다.
부대는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의 후원을 받아 매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INT] 박인동 / 6?25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
(전투) 재연이 아주 참 잘됐습니다. 군과 민간인이 누가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동원이 돼서 모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봉사(전투)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재연행사엔 춘천지구 전투에 참가했던 7사단 16포병대대 후배 장병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 김영주 일병 / 육군 7사단 16포병대대
(선배 전우들이) 전쟁 당시에 어떤 불안감과 어떤 처절함이 있었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선배 전우들이 지켜주신 우리 대한민국을 저희가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라에 대한 자긍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춘천지구전투는 민관군이 혼연일체로 싸워 북한군의 남하를 3일간 지연시킨 전투로
이로 인해 국군은 한강방어선을 구축하고, UN군 참전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6.25전쟁 초기 전투에서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구국의 전투’라고도 불립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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