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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1.23 연평도 포격전 7주기 그때 우리는 최고엿다. 진짜 해병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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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이 말하는 7년 전‘그 날’(김태우)
강경일)
11월 23일은 사상 최초로 연기된 수능이 치러지는 날이기도 하지만
연평도 주민들에게는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로 남아있습니다.
이혜인)
연평도 7주기를 맞아 당시 해병대 장병들이 한자리에 모여 잊히지 않는 그날의 생생한 기억을 더듬었습니다. 김태우 기자가 전합니다.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반.
북한이 발사한 100여 발의 포탄으로 인해 연평도의 하늘은 새카만 연기로 가득했습니다. 갑작스런 북한의 도발에도 우리 군은 침착하게 80여 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아직도 그 날의 기억이 생생한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그날의 순간순간을 떠올렸습니다.
(INT) 정병문 예비역 병장
“칠판 긁는 소리 한 10배 정도 무슨 휘파람 소리처럼 정말 듣기 싫은 끽 소리 나는 그 쇠 찢어지는 소리라고 해야 될까요 ‘짱’ 하더니 그때부터 그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처럼”
(INT) 추윤도 상사 / 해병대 2사단
“뒤로 돌아보는 순간 3포에 포탄이 떨어진 걸 확인했고 장 약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었습니다.”
영화 같은 일이었다고 말하는 이들은 혼란스런 상황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 모든 전우들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합니다.
(INT) 정병문 예비역 병장
“옆에 막상 다친 사람 보니까 육안으로 그래서 진짜 대단했어요. 제가 생각해도 저도 신기한 게 영화에서는 ‘나가’하면 숨어있고 그러잖아요. 그냥 뛰어나가서 자기가 해야 될 일을 다 잘해요”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라는 말처럼 전역한 후 북한이 도발하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손에 자동으로 힘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들은 그날의 자신의 노력이 잊히지 않길 조심히 바래봅니다.
(INT) 조영길 예비역 병장
“그날이 되면 ‘이런 일이 있었구나’라고 생각은 해줬으면 좋겠어요.”
(SOV) 그때 우리는 최고였다! 진짜 해병대였다.
우리 군은 그날의 기억을 잊지 않고 오늘도 확고한 대비태세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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