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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2.06 제132차 IOC 총회 개최 - 문 대통령, “평창,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지평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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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차 IOC 총회 개최…문 대통령, “평창,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지평 열 것” (이다경)
강경일)
문재인 대통령은 132차 IOC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 개회식 축사에서 ‘평창 평화올림픽’이란 말을 여러 번 언급했습니다.
이혜인)
또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데 대해 상상이 현실이 됐다며 평화올림픽을 강조했습니다. 이다경 기자의 보돕니다.
문 재인 대통령은 여러 나라들이 평창올림픽의 안전을 염려했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남북 단일팀의 구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불가능한 상상처럼 여겨졌지만 그런 염려는 사라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오히려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나라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평창올림픽에 참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IOC의 협력과 활약이 평창 평화올림픽의 문을 활짝 열었다며, 스포츠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 그것이 바로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가치라는 사실을 전 세계와 인류에게 평창이 보여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평화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뒀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분단된 국가, 전쟁의 상처가 깊은 땅, 휴전선과 지척의 지역에서 전 세계를 향한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가 시작됩니다. 나는 이 사실이 우리 한국인뿐만 아니라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 모두의 기쁨일 것이라 믿습니다.
평창올림픽에 대한 우리 국민의 기대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진 자원인 따뜻한 우정과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까지 모든 것을 활용해 올림픽 정신을 더욱 높이고자 노력하고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평창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년에 도쿄, 2022년 베이징 등 동북아에서 올림픽이 이어진다는 점도 상기시켰습니다.
이러한 릴레이 올림픽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발전, 더 나가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면 올림픽 역사에서 가장 의미있는 유산을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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