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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3.29 육군 9사단 에코트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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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9사단, 에코트리 행사 (윤현수)
강경일)
육군 9사단이 식목일을 앞두고 환경부 산하 한국 환경 산업기술원과
에코트리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이혜인)
함께 나무를 심으며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인데요.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붉은 꽃이 피는 목련 나무 앞에선 관계자들이 첫 삽을 퍼 올립니다. 민·관·군이 함께 하는 에코트리 캠페인. 기업이 기부한 나무를 환경부가 군부대에 지원해 심는 행사로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대 인근 훈련장에서도 육군 9사단 장병들의 나무심기 운동이 펼쳐졌습니다. 삽으로 땅을 파 구덩이를 만들고 망치로 못을 때려 지지대를 세운 뒤 묘목을 심습니다. 나무의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스레 흙을 덮어줍니다. 행사에 참가한 100여 명의 장병들은 백합나무와 전나무, 자작나무 등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권태근 중령/ 육군 9사단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됨은 물론
탄소가스와 훈련장 소음을 줄이는 활동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백마부대 전 장병은 환경 지킴이로서
부대 및 지역 환경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쓰겠습니다.
2시간 동안 장병들이 심은 나무는 4백 그루.
훈련장의 소음을 줄이고 온실가스 흡수에 적합한 것으로 선정된 나무들입니다.
민·관·군이 함께 하며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는 기회입니다.
[인터뷰] 차문수 상병/ 육군 9사단
제가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서 훈련장 환경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 매년마다 민·관·군이 함께 모여서
나무를 심는 뜻 깊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마련된 에코 트리 캠페인. 부대는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해 나무 가꾸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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