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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5.10 주변 4국과 당당한 협력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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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4국과 당당한 협력외교 (이다경)
김인하)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년 동안 여러 분야에서 많은 긍정적 결과들이 보였지만, 특히 탁월한 협력외교로 북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낸 것은 전 세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이슈였습니다.
이헤인)
끊임없는 갈등과 도전 속에서 난제들을 극복하며 주변 4강과 관계를 복원하고 외교 다변화에 주력했는데요, 외교 안보 분야의 두 번째 시간으로 그 성과를 정리해봤습니다. 이다경 기잡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중국의 사드 보복, 일본의 위안부 문제 등 우리 정부가 안고 있는 외교 안보 분야의 난제들은 그야말로 첩첩 산중이었습니다.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외교를 정상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였던 만큼, 지난 1년간의 숨가쁜 노력들은 한반도의 봄을 가져오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한 지 50일 만에 미국을 방문하며 정상외교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또 G20을 계기로 주변 4강과 정상회담을 함으로써 정상 외교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중국, 일본, 러시아와 소통을 강화하며 신뢰 회복에 힘쓰는 동시에 북한에게는 지속적으로 대화를 제의함으로써 남북과 북미 간 정상회담을 성사시켰습니다.
특히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 가운데 관심이 집중됐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의 해제.
사거리를 늘리면 탄두 중량을 줄여야 한다는 트레이드 오프 원칙이 폐지된 것은 우리의 자체 방위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국과 사드 갈등을 봉합하고, 일본과는 진실과 정의를 바탕으로 두 나라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한다는 투 트랙 기조 하에 관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 러시아와는 가스 철도 등 9개 다리 사업을 기반으로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해 추진중입니다.
지난해 8월에는 대통령 직속의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출범시켜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지역과 연계성을 높이는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지난해 11월에는 남쪽으로는 아세안 인도 등과 협력을 꾀하는 신남방 정책을 발표하면서 한반도 신경제 로드맵을 완성할 기반을 다졌습니다.
또 올해 3월에는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외교적 지평을 넓혔습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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