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8.05.15 문 대통령, "북 핵실험장 폐기, 비핵화 시작 중요 의미"

문 대통령, “북 핵실험장 폐기, 비핵화 시작 중요 의미” (이다경)
(김인하)
먼저 조금 전 들어 온 속보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북한이 내일 오전 남북고위급회담을 열자고 제의했습니다. 이에 우리 측은 동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다음 뉴스 시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한국계 미국인 3명을 석방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 조치한 것은 비핵화를 위한 초기 조치로써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혜인)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의 약속들을 하나씩 이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이다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9일 북한에 억류돼 있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을 석방하고,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와 함께 그 과정을 국제사회에 공개하기로 조치를 내린 김정은 위원장.
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러한 조치들에 대해 첫 번째로는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초기 조치로써의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를 석방한 데 이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합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위한 초기 조치로 비핵화가 시작됐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두 번 째로는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상당한 성의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세 번째로는 남북정상회담때 약속했던 것들을 김 위원장이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간의 시간 통일에 이어 남북정상회담 때 제게 약속했던 사항들을 하나하나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가 양국 간에 잘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함께 노력하고 있고, 전세계가 한마음으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치권에서도 이와 관련해 서로 한마음이 되는 정치를 국민들께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