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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6.04 내일 & 내 일: 노무법인 대표 조영환 예비역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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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 내 일: 노무법인 대표 조영환 예비역 소령 (김주영)
김)
노사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힘쓰는 예비역 소령이 있습니다.
이)
이번 시간에는 노무법인 대표 노무사로 일하는 조영환 예비역 소령을 소개합니다. 내일 엔 내일, 김주영 기잡니다.
ST) 김주영 기자 / [email protected]
저는 광주광역시의 노무법인 회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만나 볼 주인공이 노사관계의 균등한 발전을 위해 일하는 공인노무사라고 하는데요.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SOV) 현재 노무법인 ‘ㅊ’ 대표 노무사와 ‘ㅊ’ 화재특종손해사정법인, ‘ㅊ’ 행정사 합동사무소의 이사를 맡고 있는 조영환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int) 조영환 예비역 소령 / 'ㅊ' 노무법인 대표 노무사
노무사가 하는 일은 노동자 측이든 사용자 측이든 또는 공공기관 성격이든 간에 기본은 노동관계에 대한 법률 자문과 또 노동사건에 대한 대리권이 있어서 사건대리를 하는 게 주된 업무입니다.
주인공은 부당해고와 임금체불 등의 노동사건, 또 그 중에서도 특히 산업재해 사건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는데요.
int) 조영환 예비역 소령 / 'ㅊ' 노무법인 대표 노무사
어려움에 처하신 억울한 특히 산재 유족들. 이게 산재가 되느냐 마느냐 하는 것에 따라 가족의 일생이 달려있어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한 번 진짜 노무사가 돼서 제대로 한 번 해보자 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건 지금도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성격이 안 되더라도 정말 필요한 것들은 무료로라도 제가 해드리고 있습니다.
노무사로서 특별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가장 보람을 느꼈던 사건이 있습니다.
int) 조영환 예비역 소령 / 'ㅊ' 노무법인 대표 노무사
어선원이셨는데요. 젊을 때 20대 초반에 중국집 주방장을 하셨는데 당시 술을 드시다가 공원에서 정신을 차렸더니 배에 타고 계셨던 거예요. 목포에서. 그래서 그 분이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오고 온 몸에 상처가 아닌 곳이 없습니다. 가족 품으로 돌아오긴 돌아왔어요. 그런데 그 때 그 분에 대해서 업무상 재해로써 정신병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배상받을)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거의 1년 정도 싸웠던 것 같습니다. 수협중앙회하고. 그래서 결국에는 이겨서 그 분이 적절한 어선원 재해 보상도 받으시고 지금은 전문 치료기관에서 요양하시면서 하고 있는데 그게 참 기억에 남습니다.
늦은 나이에 전역을 하고 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int) 조영환 예비역 소령 / 'ㅊ' 노무법인 대표 노무사
정신적으로도 공부하면서도 힘들고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힘들었는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특전사하고 육군교도소에서 헌병 특경대 교육을 받을 때 아침마다 또 저녁에 잘 때마다 ‘내일 아침에 살아서 눈 뜨게 해주십시오’하는 그 처절했던 그 마음. 그거에 비하면 공부하는 게 뭐가 힘들겠나. 어차피 한 번은 사람이 죽는 건데 공부하다 죽다 쓰러져도 꼭 합격하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고요. 한 1년 반 정도 투자를 했던 것 같습니다.
준비과정 속에서 꼭 지켰던 자신만의 약속이 있었다고 합니다.
int) 조영환 예비역 소령 / 'ㅊ' 노무법인 대표 노무사
아침 7시에 문 열 때가서 기다리고 밤 11시에 벨 울리면서 나가라고 할 때 나가자하는 걸 끝까지 지키자고 마음먹어서 그건 지켰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노무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용기가 되는 말을 전했습니다.
int) 조영환 예비역 소령 / 'ㅊ' 노무법인 대표 노무사
지금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가 열리고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를 모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직은 노무사 분야는 사람의 감정이라든가 감성이라든가 협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주가 되다 보니까 그래도 노무사는 좀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자격증이 분야가 될 것 같고요. 지금 저도 12년 째 노무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배워야 할 게 너무나 많고 또 할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분야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언제든지 혹시 이걸 보시고 광주에 찾아온다면 제가 밥 사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시간 내드리겠습니다.
ST) 김주영 기자 / [email protected]
이번 시간에는 공인노무사 조영환 예비역 소령을 만나봤습니다.
전역을 앞둔 장병 여러분들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내일엔 내일, 김주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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