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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9.12 '이제는 강한 여군시대' 4편 : 공군교육사령부 방공포병학교 천궁교육포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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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국방개혁 2.0 시대에 발맞춰 여군의 비중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이 때, 강한 여군의 모습을 SNS로 소개하고 있는 ‘이제는 강한 여군시대’. 지난 주에 이어서 국방홍보원 뉴미디어팀의 김가영 기자가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가영) 안녕하십니까.
이혜인)
그동안 국방개혁 2.0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확대하기 위해 제작한 기획시리즈 ‘이제는 강한 여군시대’, 이번 주가 마지막 인데요. 어떤 분이 대미를 장식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김가영)
네, 이번 주에는 이전과 다른 관점에서 본 ‘강한 여군’을 소개할까 합니다.
두 분께서는 강한 군인이란 어떤 군인이라고 생각하세요?
김인하)
일반인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힘과 지구력을 갖춘 군인 아닐까요? 사격이나 근접전투 기술처럼 전투기량이 뛰어난 군인도 강한 군인이겠죠.
김가영)
맞는 말씀입니다. 전장에서 직접 적과 맞서야 하는 군인에게 뛰어난 신체적 역량이나 전투기량이 중요한 덕목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대전, 더 나아가 미래전에서는 병력수보다 첨단 무기체계의 비중이 커지면서 강한 군인의 개념도 조금씩 변화하는 추세입니다. 신체적 역량 못잖게 첨단 무기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전문지식이 강한 군인의 덕목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강한 여군은 그런 전문 지식을 갖춘 공군교육사령부 방공포병학교 천궁교육포대장 김유진 소령입니다.
SOV) (00:45~ )
“천궁교육포대는 평시에는 천궁 운영 요원에 대한 교육지원임무를 수행하고, 전시에는 책임구역에 대한 방공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입니다. 전시에 방공작전 임무는 현 진지가 아니라 전개 진지로 이동을 해서 작전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포대병력은 평시에는 장비 관리 및 부대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병력으로 운영이 되고 전시가 되게 되면 시설, 헌병, 수송 등의 지원 특기들이 추가돼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혜인)
천궁이라면 최신예 국산 지대공 유도무기 아닌가요?
김가영)
네, 천궁은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인데요. 대학에서 IT 관련 학과를 졸업한 김 소령은 여러 개의 표적과 동시에 교전이 가능한 3차원 다기능레이더 등 무기체계 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천궁교육포대장’이라는 지휘관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김인하)
전문지식을 갖춘 강한 여군이라는 점도 중요하지만, 김 소령은 휘하의 병력과 무기체계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지휘관이라는 점이 그동안 소개해주신 여군들과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김가영)
그렇죠. 군에서 지휘관은 권한이 큰 대신 책임 또한 막중합니다. 김 소령은 늘 연구하고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부대원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지휘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SOV) (4:59~ , 시간대 조금 뒤로 갈 수도..)
“각자의 위치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열심히 잘하게끔 이제 만들어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 뿐 입니다. 각자 개개인의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부대가 원활히 잘 돌아갈 수 있게끔...”
김가영)
이전에도 다른 여군들을 소개하면서 비슷한 얘기를 여러 번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남들이 어려워하는 일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에 군인이 됐다는 김 소령 역시 여군을 여성이 아닌, 군인으로 봐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SOV) (5:28~ )
“남군, 여군 구분 짓지 마시고 군인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나라든 국가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가 국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나라를 유지를 하고 또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을 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혜인)
김 소령처럼 남군과 여군을 떠나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강한 군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워가는 군 장병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김가영) 네, 고맙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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