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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9.18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 정상회담 주요 의제, 남북관계 진전·군사적 긴장 종식·북미 대화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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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네 그럼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를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와 이 시간 이후의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인
오상현 기자 이번 정상회담에도 많은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있죠?

오상현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프레스센터. 이번에는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 마련이 됐는데요.
어제 저녁 7시 기준으로 내외신의 2,700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지난 1차 정상회담 때 170개사였던 국내언론사의 수는 187개사로 늘었고 외신의 규모는 좀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8개 나라 123개사의 외신이 세번째 남북정상회담 현장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프레스센터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오늘 아침 8시부터 서울공항의 영상이 중계됐습니다. 오전 10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모습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만나는 모습이 생중계되자 기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무엇보다 평양에서 생방송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남과 북의 정상이 북한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열병과 분열을 하는 모습, 또 마중나온 평양시민들과 악수하는 모습 등이 실시간으로 중계됐고 취재진은 현장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김인하
네 공식환영행사를 마친 문 대통령. 지금 점심 식사를 하고 있을텐데.. 오후부터 앞으로 2박 3일 동안은 어떤 일정이 진행되나요?

오상현
오늘 오후에는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정숙 여사는 대동강 구역에 있는 옥류아동병원과 북한 작곡가 김원균의 이름을 딴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을 참관하게되고요. 특별수행원들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고 경제인들은 리용남 내각 부총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늘 오후 첫 회담이 끝나면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환영만찬에 참석합니다. 내일 오전에는 오늘 오후에 이어 또 한 차례 정상회담이 진행되는데요. 청와대는 이 회담이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회담이 종료된 후 합의 내용을 발표하는 공동기자회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합의의 내용은 그 동안 남북이 논의해 온 긴장해소와 무력충돌 방지에 대한 군사부문 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오전 회담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하면 오후에도 회담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내일 점심식사는 대동강변 옥류관에서 하고 오후에는 평양의 주요 시설을 참관할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환송만찬이 계획되어 있는데 평양시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만찬을 할 수 있도록 북측에 요청을 해 둔 상황이라 만찬 장소는 좀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일 마지막날에는 공항에서 환송행사를 하고 오전에 서울로 돌아 올 계획인데요. 경우에 따라서 두 정상간의 친교일정이 있을 수 도 있어서 귀경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혜인
짜여진 일정 대로 진행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대화의 내용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합의나 선언 같은 것들이 나올까요?
오상현
네 지금 어떤 합의가 나올 것이라고 예단하기는 아직 이를 것 같습니다. 다만 청와대는 이번 문 대통령의 방북으로 북미 대화가 재개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진전이라고 밝혔는데요. 북한의 진전된 비핵화와 미국의 상응하는 조치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밝혔습니다. 또 주목되는 것은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포괄적 합의가 나올 것이냐입니다. 여러차례 군사실무회담을 거친만큼 구체적인 합의가 나올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이번 수행원에 경제인들도 포함된 만큼 남북관계를 다방면에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들도 논의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황이어서 지금 당장 추진할 수 있는 내용 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방향의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2018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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