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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10.26 제10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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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제10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이 26일 오전부터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담에서 남북은 ‘9·19 군사합의서’ 이행과 관련한 중간 평가와 앞으로의 일정 등을 협의합니다. 문현구 기잡니다.
남북 군사당국이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10번째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15일 남북고위급회담에서 군사회담 개최를 합의한 지 열 하루(11일)만에 열리는 겁니다.
우리 측 대표단은 오전 7시 30분쯤 회담장이 판문점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9·19 남북 군사합의서’ 이행에 대한 논의가 이뤄집니다.
출발에 앞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은 남북 군사당국 간 오갈 회담 계획과 논의사항을 밝혔습니다.
SOV) 김도균 육군 소장 / 국방부 대북정책관
“(남북) 군사당국이 9·19 군사합의의 이행을 현재까지 이행된 상황에 대해서 중간평가를 실시해 보고 향후 이행해 나가야 될 그런 사안들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9·19 군사합의 이행을 점검할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하고 운영할지에 대한 방안이 핵심 의제로 꼽힙니다.
장성급 회담에선 남북 간 공동어로구역 등을 어떻게 정하고 활용할 지에 대한 작업 단계로 한강하구 공동조사 방안도 논의사항으로 마련됐습니다.
또한 지난 25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화를 위한 초소·화기 철수 작업 등이 끝남에 따라 검증 절차와 남북 각 지역의 초소 교차 설치에 대해서도 협의합니다.
이번 장성급 군사회담에 우리 측에선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 등 5명이, 북측에선 안익산 중장을 수석대표로 역시 5명이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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