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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10.23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2차 회의, 판문점 지뢰제거 완료 확인…제10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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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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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의 3자 협의체 2차 회의가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22일 개최됐습니다.
심예슬)
이번회의에서는 완료된 지뢰제거작업에 대한 평가와 비무장화를 위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오상현기자의 보돕니다.
남과 북, 유엔사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20여일 동안 진행해 온 지뢰제거 작업을 공식적으로 완료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어 화기와 초소 철수 일정, 경계근무 인원의 조정방안을 협의했고 비무장화를 완료한 후 펼치는 공동검증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3자 협의체는 오는 25일까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화기와 초소를 철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후 이틀 동안 3자 공동검증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합의서에 적힌대로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는 겁니다. 이번 회의에는 1차 회의와 동일하게 우리측에서는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등 3명이 유엔사측에서는 해밀턴 육군대령 등 3명,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이 참가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을 위해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측에서는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 등 5명이, 북측은 단장인 안익산 중장 등 5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남북은 이번 장성급회담에서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한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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