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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러시아 야생에 산다' 혹한의 추위와 야생 동물의 위협! 러시아 벌목공이 사는 법┃보드카로 지우는 추위와 공포┃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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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2년 2월 22일부터 12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러시아 겨울 벌목공 1~2부>의 일부입니다.

하늘 높이 뻗은 거대한 나무를 벌목하라!

영하 30℃의 극한의 추위를 견디며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은 설원을 누비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러시아 겨울 벌목공들!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는 다반사. 일정 규모 이상의 굵고 큰 나무만을 간벌하기 때문에 강한 체력과 인내는 기본으로 요구되는 작업이다. 시시때때로 벌어지는 위험한 상황! 혹독한 추위와 야생동물의 위협!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극한의 벌목 현장! 극한의 추위와 싸우며 거대한 나무를 쓰러뜨리는 러시아 벌목작업의 풍경을 만나본다.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주(연해주) 아누치노 군’은 벌목작업이 한창이다. 영하 30℃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작업을 이어가는 겨울 러시아 벌목공. 거대한 나무를 벌목하는 작업부터 중장비를 동원하며 벌목한 나무를 끌어내리는 작업까지. 입김마저 얼어붙는 추위 속에서 벌목공들은 쉴 틈 없이 일한다. 이곳의 수종은 참나무, 물푸레나무, 전나무, 등 매우 다양하며 품질도 매우 좋다. 벌목공들은 작업을 위해 보통 1〜2개월씩 산속에 들어와 생활한다. 그래서 예측할 수 없는 돌발상황과 자주 부딪히는데. 나무를 거침없이 운반했던 트랙터에도 문제가 생겼다. 밤새 엔진이 얼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 아무리 시도해도 트랙터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 과연 이 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

벌목 현장에 도착한 벌목공. 숨 돌릴 틈도 없이 나무를 싣고 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원시림의 거친 산길을 내려가는 일도 쉽지 않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돌발상황! 험준한 산속에서 20미터 이상의 나무를 끌고 이동하는 것은 가장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작업이다. 겨울 산은 특히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작업을 서둘러 진행할 수밖에 없다. 벌목한 나무는 여러 그루를 한꺼번에 옮겨야 하기 때문에 쇠줄로 단단히 연결해야 하는데. 나무 한 그루의 무게가 1톤 가까이 되기 때문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작업이다. 목재를 가공할 때 생기는 톱밥을 비롯해 톱날의 쇳가루까지. 열악한 작업 환경 속에도 묵묵히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자들. 위험한 상황의 연속에도 힘차게 작업을 이어가는 러시아 벌목공을 만나보자!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러시아 겨울 벌목공 1~2부
✔ 방송 일자 :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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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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