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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막막했어요" 뇌 수막염으로 오른쪽 눈을 잃고, 고3에 다발성경화증으로 왼쪽 눈마저 잃은 여자..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전하는 특별한 문화해설사가 된 사연│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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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에는 오래된 골목길이 있다. 그중 청라언덕에서 시작해서 계산성당, 이상화 시비, 한의학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대구시민 뿐 아니라 전국의 여행객들이 종종 찾는 코스. 최근 이곳에 특별한 문화해설사가 등장했다.
바로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드는 시각장애인 문화해설사, 권윤경씨.
눈으로 볼 수 없는 대신 촉각과 미각, 후각, 청각을 이용해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권윤경씨는
많게는 일주일에 두세 번씩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문화해설을 한다.

9살 때 뇌수막염으로 오른쪽 시력을 잃은 윤경 씨.
뇌와 시신경 등에 염증이 생기는 ‘다발성 경화증’으로 고3 시절, 남은 시력마저 완전히 잃고 말았다.
꿈 많은 19살에 찾아온 시련으로 세상과 이별을 하려고까지 했던 윤경씨. 그런 윤경씨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종교였다.
대광사의 스님들과 불자들의 위로를 통해 윤경씨는 다시 삶을 시작하게 됐고,
이제는 자신도 베풀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던 차에 시각장애인 문화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받게 되었다.
눈으로 볼 수 없으니 소개할 장소를 찾아가 일일이 손으로 만져보며 멘트를 고쳐나갔던 윤경씨.
힘은 들었지만, 이제야 자신도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는 게 있어 그녀는 행복하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윤경 씨와 함께하는 오감 여행
????방송일자: 2017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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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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