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의 한 시골 마을에는 김동호(65), 백분순(63) 부부가 산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부부이지만, 일상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남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는데! 고장 난 수도꼭지를 척척 고치는 아내와 부엌에서 요리를 만드는 남편, 이들은 반전 부부라고도 불린단다.
아내 분순 씨의 별명은 맥가이버 혹은 람보! 시원시원하고 당찬 성격인데다 못하는 게 없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라는데. 분순 씨는 지역에 일 잘하기로 소문난 전기 기술자다. 먼저 전기 일을 시작했던 남편을 보조하느라 따라다니기 시작했는데, 재미도 있고 적성에도 맞아서 어느덧 42년째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5년 전 은퇴한 동호 씨는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집안일을 맡게 되었다.
은퇴 후 무료해진 동호 씨의 일상에 활력이 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닭이다. 처음엔 당뇨가 있는 아내에게 주려고 ‘백봉오골계’라는 닭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점점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토종닭에 오골계까지 어느새 40여 마리의 대식구가 되었다. 잘 먹고 잘 크는 닭들을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고 하루하루 사는 재미가 있다고.
동호 씨는 직접 냇가에서 다슬기를 잡아서 닭에게 영양식을 만들어주고, 자신처럼 다리에 장애가 있는 병아리는 운동까지 시켜주는 등 자식처럼 소중하게 키우고 있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반전 부부의 티격태격 로맨스
????방송일자: 2019년 7월 28일
#희망풍경 #알고e즘 #노부부 #부부 #시골 #마을 #닭 #오골계 #닭장 #전기 #전기기술자 #맥가이버 #반전 #행복 #희망 #감동
아내 분순 씨의 별명은 맥가이버 혹은 람보! 시원시원하고 당찬 성격인데다 못하는 게 없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라는데. 분순 씨는 지역에 일 잘하기로 소문난 전기 기술자다. 먼저 전기 일을 시작했던 남편을 보조하느라 따라다니기 시작했는데, 재미도 있고 적성에도 맞아서 어느덧 42년째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5년 전 은퇴한 동호 씨는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집안일을 맡게 되었다.
은퇴 후 무료해진 동호 씨의 일상에 활력이 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닭이다. 처음엔 당뇨가 있는 아내에게 주려고 ‘백봉오골계’라는 닭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점점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토종닭에 오골계까지 어느새 40여 마리의 대식구가 되었다. 잘 먹고 잘 크는 닭들을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고 하루하루 사는 재미가 있다고.
동호 씨는 직접 냇가에서 다슬기를 잡아서 닭에게 영양식을 만들어주고, 자신처럼 다리에 장애가 있는 병아리는 운동까지 시켜주는 등 자식처럼 소중하게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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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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