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1년 11월 6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자연이 준 건강한 선물, 대나무 숯 침대와 이동식 사우나>의 일부입니다.
800kg의 대나무로 얻을 수 있는 숯은 불과 80kg 남짓. 10분의 1이라는 낮은 수율에도 대나무 숯을 고집하는 이유는 제품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종류에 따라 길이도 지름도 제각각인 대나무는 최대 30m까지도 자라는 경우가 있어 벌목 작업자들의 애를 먹인다. 종일 벌목한 대나무를 인근의 창고로 옮겨오면, 숯을 만들기 적당한 크기로 절단할 차례. 3년생 정도의 대나무가 가장 좋은 숯이 되는데, 오랜 경력의 작업자들은 노란빛을 띠는 색상만 보아도 이를 구별할 수 있다고. 이후 적어도 한 달 이상 자연 건조한 대나무를 600~800℃의 가마에서 24시간 동안 굽고 또 24시간 동안 식힌다. 이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하면 대나무 숯 완성. 그러나 대나무 숯 침대 제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새까만 대나무 숯을 분쇄해 가루로 만들고, 이를 200℃ 이상의 고온 프레스에 찍어내야만 비로소 침대의 보료로 쓸 수 있는 타일이 된다는데. 자연이 준 선물을 귀중하게 쓰기 위해 작업자들은 오늘도 새까만 숯가루와 사투를 벌인다.
✔ 프로그램명: 극한직업 - 자연이 준 건강한 선물, 대나무 숯 침대와 이동식 사우나
✔ 방송 일자: 2021.11.06
800kg의 대나무로 얻을 수 있는 숯은 불과 80kg 남짓. 10분의 1이라는 낮은 수율에도 대나무 숯을 고집하는 이유는 제품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종류에 따라 길이도 지름도 제각각인 대나무는 최대 30m까지도 자라는 경우가 있어 벌목 작업자들의 애를 먹인다. 종일 벌목한 대나무를 인근의 창고로 옮겨오면, 숯을 만들기 적당한 크기로 절단할 차례. 3년생 정도의 대나무가 가장 좋은 숯이 되는데, 오랜 경력의 작업자들은 노란빛을 띠는 색상만 보아도 이를 구별할 수 있다고. 이후 적어도 한 달 이상 자연 건조한 대나무를 600~800℃의 가마에서 24시간 동안 굽고 또 24시간 동안 식힌다. 이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하면 대나무 숯 완성. 그러나 대나무 숯 침대 제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새까만 대나무 숯을 분쇄해 가루로 만들고, 이를 200℃ 이상의 고온 프레스에 찍어내야만 비로소 침대의 보료로 쓸 수 있는 타일이 된다는데. 자연이 준 선물을 귀중하게 쓰기 위해 작업자들은 오늘도 새까만 숯가루와 사투를 벌인다.
✔ 프로그램명: 극한직업 - 자연이 준 건강한 선물, 대나무 숯 침대와 이동식 사우나
✔ 방송 일자: 2021.11.06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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