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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조여 오는 열기와 눈을 뜨기 힘들 정도의 분진을 온 몸으로 맞으며 일하는 도장공┃다양한 물건과 공간에 색을 입히는 사람들┃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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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9월 10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도장공>의 일부입니다.

도장 기기와 설비를 사용하여 건물 내외부나 장식물에 도료를 바르는 전문 인력을 '도장공'이라고 한다. 도장공이라고 하면 롤러로 페인트를 칠하는 단순한 모습을 떠올리지만, 분체·액체 도장을 하는 이들은 우주복을 방불케 하는 방진복과 마스크가 없으면 작업할 수 없다. 완전무장하고 작업해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도료를 뒤집어쓰게 되고, 밀폐된 곳에서 방진복을 입고 작업하면 하루에도 몇 벌의 옷을 갈아입어야 할 정도로 땀이 흐른다. 완벽한 도장을 위해 40도를 웃도는 온도에도 에어컨은커녕 선풍기조차 틀지 못하고 작업한다. 도장을 위한 사전작업부터 도장, 집진기 청소까지 쉬운 작업이 없지만 아름다운 색을 입힌다는 자부심으로 도장공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을 만나 본다.

분체 도장공의 하루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다. 공장에 들어오는 제품은 가정용 러닝머신부터 800kg 넘는 컨베이어 벨트까지 다양하다. 기름기와 먼지를 제거한 제품은 레일을 따라 도장실로 끊임없이 들어오기 때문에 4명의 도장공은 10분씩 교대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를 꼬박 작업장에서 보낸다. 4평 남짓한 공간에서 쉬지 않고 분체 도장을 하다 보면 마스크와 방진복은 금세 페인트로 뒤덮이고 페인트 가루 때문에 작업장은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뿌옇게 된다. 한 제품의 작업이 끝나면 다른 색의 도료를 넣고 다시 작업해야 하는데, 청소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다른 색의 페인트 가루가 조금이라도 섞이면 불량품이 나오기 때문에 청소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다음날, 분체 도장 제품 중 가장 까다로운 전자제품이 들어오고 제품의 틈이 좁아 스프레이건이 들어갈 수 없어 도장이 잘되지 않는다. 줄지어 들어오는 제품에 마음은 급한 상황. 설상가상 분체가루가 제품에 쌓여 도장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도장공
✔ 방송 일자 : 20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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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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