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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m 그물에 꽉 찬 역대급 대풍어. 갑판에 자리가 없어서 결국 집으로 돌아가는 양미리잡이│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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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2019년 11월 27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바쁘다, 겨울! 양미리와 참숯>의 일부입니다.

지금 속초는 한창 양미리 제철! 칼슘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영양가가 풍부한 양미리는 60마리에 단돈 만 원! 예로부터 저렴하고 맛있는 서민들의 대표 음식이라 불렸다. 양미리를 찾아 전국 각지 사람들이 속초로 향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부들은 더 바쁘게 움직인다! 파도가 거칠기로 유명한 동해를 오가는 어부들! 양미리는 모래 바닥 속에 서식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고 어군탐지기로도 잘 보이지 않아 수중카메라로 양미리 서식지를 확인한 후 투망을 하는데, 약 120cm의 그물을 대여섯 개 투망하고 바로 육지로 돌아온다. 양미리가 모래 속에서 나올 때까지 약 1시간 30분가량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잠시 숨 돌리고 나면 다시 힘든 양미리 양망 작업이 기다린다. 올해 양미리의 어획량은 작년의 2배! 약 3톤가량을 잡아 올리며 연일 만선을 기록 중이다. 양망을 마치고 향한 부둣가! 양미리 어선이 도착하면 기다리던 아낙들은 양미리 분리 작업을 시작한다. 양미리는 살이 부드러워 그물과 분리할 때 온 신경을 집중하지 않으면 찢어진다. 찢어진 양미리 하나에 아쉬워할 틈 없이 대풍을 맞은 양미리의 수량을 감당하려면 손을 바삐 움직여야 한다. 양미리는 그물에 걸린 채로 하루가 지나면 상품 가치가 사라지기 때문에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부둣가에서 너댓 시간의 작업을 이어 나갈 수밖에 없다. 한겨울, 살을 에는 바닷바람에도 꿋꿋하게 조업을 이어가는 어부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았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바쁘다, 겨울! 양미리와 참숯
✔ 방송 일자 : 2019년 11월 27일

#골라듄다큐 #극한직업 #양미리 #속초 #만선 #조업 #바다 #낚시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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