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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ngYong New Korando C Driving / 쌍용 코란도C 시승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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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Korando)'라는 차종은 대한민국 SUV 역사를 대변하고 있는 산 증인이기도 한 모델로 의미가 깊은 이름이다.
1974년 10월 최초 출시된 코란도는 국내 최장수 모델로 기네스북에 오르기까지 한 단일모델로 2005년 9월 단종되기까지 31년간 약 30만대 생산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0년에 다시 4세대 모델로 부활한 코란도C는 내수 44,648대, 수출 10만 1,585대로 총 14만 6,233대를 판매(2013년 11월기준)하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코란도C를 비롯해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와 함께 '코란도 패밀리 룩'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코란도C를 통해 쌍용차 SUV모델이 지켜온 프레임방식에서 모노코크 방식으로 변형한 첫 모델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업체 측에선 SUV라기보다 도시형 레저 차량인 ULV(Urban Leisure Vehicle)을 강조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도심형 레저 차량 '뉴 코란도 C'를 만났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유선형으로 부드러운 곡선위주다. 기존 쌍용차 SUV와 차별화된 모습이다.
얼굴은 블랙베젤 프로젝션 헤드램프 및 LED 포지셔닝 램프, 크롬 몰딩과 바디컬러 라인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라인의 에어 인테이크 그릴 등을 새롭게 디자인됐다.
엉덩이는 코란도C의 레터링을 부각하고 Identity를 살린 C자형 라이트가이드를 적용해 차별성을 뒀다.
실내는 은은한 느낌의 무광 우드그레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스마트키의 보편화는 뉴 코란도C도 예외는 아니다.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음과 진동 차단에 공을 들였음이 느껴진다.
최근 출시된 쌍용차 SUV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경우 디젤엔진 특유의 진동과 소음을 기억할 것이다. 뉴 코란도C는 가솔린엔진에 근접한 수준까지 진동을 잡았다. 업체 측에 따르면 "10% 이상 진동과 소음을 잡았고 이는 엔진 마운팅 시스템 개선 및 서브프레임 강성 보강 등으로 인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홍보 자료에 의하면 '구동계통 최적화를 통해 Eco 모드 선택 시 기존 모델보다 8.4% 가량 연비가 향상(2WD 복합 12.8㎞/L)'라고 표기되어있지만 시승한 AWD의 복합연비는 11.6㎞/L. 실제로 시내, 국도, 고속도로 별로 골고루 주행한 결과 리터당 10㎞를 넘기기는 무리수였다.

한 템포 느린 가속페달의 반응은 코란도C 라인업에도 여전히 이어졌다. 탄력받은상태로 한적한 도로를 달리기에는 좋지만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복잡한 시내도로에선 급 브레이크 밟는 횟수가 높아진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할 듯.
승차감은 좋다. 다만 하체를 좀 더 단단하게 세팅해준다면 출렁임은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뉴 코란도C에 이식된 심장은 직렬 4기통 e-XDi200과 E-Tronic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놨다. 2.0리터 디젤엔진에서 발휘하는 최대출력은 4,000rpm에서 181마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2,000~3,000rpm에서 36.7㎏m의 힘으로 네바퀴 굴림의 특성을 달려 두툼하고 안정적으로 밀어준다.
연비 주행이 가능한 Eco모드와 가속감이 있는 Sport 모드로 선택이 가능하다.

기어노브와 스티어링 휠에 있는 수동기어변속 스위치 및 버튼은 사용빈도가 낮은편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티어링 뒤에 패들쉬프트가 적용됐라면 사용빈도가 더 높지 않을까 싶다.
Category
자동차 -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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