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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DMZ] 10부. DMZ와 레저스포츠의 만남 - 강원도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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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의 길목, 강원도 고성. 세계에서 유일하게 육지와 바다가 남북으로 나뉜 곳이다. 동해 최북단 어장을 끼고 있는 항구 지역은 한때 남북한을 잇는 평화 통일의 거점이었다. 1998년, 금강호의 첫 출항을 시작으로 20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 유치를 이루었다. 그러나 2008년 관광객 피살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남아 있던 사람들마저 떠날 지경이 됐다.
지금은 끊겨버린 길 위에서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DMZ 접경지 트래킹 코스와 다양한 레저 활동 체험이 가능한 ‘DMZ 레저 스포츠 대회’가 시작된 것이다. 고성군청, 지역 주민, 레저 관계자들이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열기구, 행글라이더는 물론 캠핑 체험도 마련되었다. 해안 철책을 따라 걷는 DMZ 트래킹 코스는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금강산 관광 시절에는 차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길이었지만, 지금은 차량 이동만이 가능한 길.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 전망대까지 동해안 철책을 따라 걸어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수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남북 교류의 거점을 꿈꾸는 고성! 통일의 길목이자 희망의 DMZ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부상하길 바라본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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