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17.02.14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정훈장교와 대화 시간 가져

7. 육군 정훈장교, 총장과 대화 (김인하)
김두연)
장준규 육군 참모총장이 13일 계룡대 대강당에서
육군 정훈장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혜인)
이번 대화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김인하 대위가 보도합니다.
장준규 육군 참모총장이 육군의 무형전력을 담당하는
정훈, 군악병과 장교 85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일방적으로 소통이 이뤄지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자와 패널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끄는 좌담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양한 계급의 패널들이 배석해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은 가운데,
정신적 대비태세와 정훈장교의 역할 등에 대한 주제로 대화가 진행됐습니다.
[SOV]
박 중위 몇 살이지?
저 올해로 26살입니다.
평소 참모총장님께서 정훈장교들에게 특별히 강조해주시고 싶은 것이 있으시다면?

장 총장은 적을 압도하는 정신적 대비태세가 전승에 핵심적인 요소라면서
이를 담당하고 있는 정훈장교들이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SOV] 장준규 대장 / 육군 참모총장
각자의 구성원들이 자기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잘해야 합니다.
가장 쉽지만 또 가장 중요한 부분이 그게 아닌가 싶어요.
자긍심을 가지고 여러분이 주어진 일에 최고의 전문가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주길 총장은 당부합니다.
또 군에 관한 보도가 많은 국민들의 관심 주제이며,
적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홍보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SOV] 장준규 대장 / 육군 참모총장
북한군의 입장에서 우리가 싣는 사진 하나를 보고 대한민국 군의 전투력 수준을 파악하는 겁니다.
한편, 이 자리에선 장병 정신교육 패러다임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정신교육 시범과 이를 연계한 연극 ‘장군 안중근’이 펼쳐졌습니다.
육군은 장병들의 정신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간부정예화를 위한 정신교육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정신교육, 안보전적지 견학 등을 통한 체험형 행동화 정신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