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19.03.18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과학기술포럼 강연…“육군,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변모”

정동미)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중진 인사들이 모인
과학기술포럼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강경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약적 변혁을 위한 육군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는데요.
김 총장은 육군의 비전을 소개하고 전문가들의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김인하 대위의 보돕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15일, 과학기술분야 최고 전문가들 앞에 섰습니다. 과학기술포럼 월례회에 강연자로 참석한 겁니다.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을 이사장으로 한 과학기술포럼은
과학기술계 중진 인사들이 모여 국내 과학기술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입니다.

연사로 초청받은 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육군이 지향하는
첨단과학기술군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도약적 변혁을 강조했습니다.

TC 7:49~ (0045TC) [INT] 김용우 / 육군참모총장
이제 육군이 더 이상 병력에 의존하는 대규모 군대가 아니라 미래 전장에서 경쟁국가의 군대와 첨단 과학기술로 싸울 수 있는 군으로 육군 전체를 바꾸려합니다. 그래서 ‘아미 트랜스포매이션 비전’을 세워서 추진하고 있으며 그 단기적인 목표가 2030년입니다.

병력감축과 병 복무기간 단축, 급변하는 전략 환경의 불확실성 등
육군이 당면한 상황을 언급하며,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에서 대안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TC 6:47~6:54 / 6:58~7:13 (0045TC) [INT] 김용우 / 육군참모총장
(육군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험대(Test-bed)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육군에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여지가 아주 많습니다. 육군의 위기를 오히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또 도약적 변혁을 위한 육군의 여정을 소개했습니다. 워리어플랫폼과 드론봇 전투체계를 포함한 5대 게임체인저, 변혁을 이끌 플랫폼 구축과 지속성을 위한 인재 육성 등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육군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계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TC 3:21~ (0054B2) [INT] 김용우 / 육군참모총장
끊임없이 변혁하지 않으면 결국 미래전장에서 승리할 수 없고, 국가를 제대로 지킬 수 없다는 교훈을 상기하면서, 우리 육군이 그런 혁신적인 군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강연을 마친 김 총장은 과학기술포럼 회원들과 대화 시간을 통해
첨단과학기술군이 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