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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1.14 육군, 위국헌신 기금 기부자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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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미)
육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에 대한 명예와 예우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12억 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습니다.
강경일)
육군은 기부문화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기부자 초청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선소미 기잡니다.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을 통해 조성이 시작된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현재까지 만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릴레이 기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실시된 기부자 초청 간담회에는 55명의 주요 기부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부사관단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낸 김채식 육군주임원사, 뿜뿜 경연대회 포상금 전액을 기부한 동갑내기 유찬욱 구혜정 소령 부부 등 감동과 스토리가 있는 장병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김휘년 일병은 30여만 원의 봉급 중 10~20만 원의 돈을 8개월 동안 꾸준히 모아 1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습니다. 김 일병은 전역 이후에도 변함없는 육군의 서포터즈가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INT. 김휘년 일병 / 육군 28사단 80연대 23대대
육군 28사단에서 현재 진행 중인 무적태풍 와이파이 캠페인에 참여하여서 다른 전우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굉장히 보람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동안 조금씩 모아뒀던 군 급여를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기부하겠다고 결심해서 기부하게 됐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군 복무 중 헌신하고 희생한 장병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도록 전우사랑 기금을 잘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OV.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하는데 여러분이 도와주신 어려운 전우들을 위한 기부가 장병들에게 용기를 주고 미래를 열어주고, 그것이 또 육군의 전투력으로 승화되고 우리 안보에도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육군은 앞으로도 민간 심의위원이 포함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금집행 대상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고, 집행결과를 공지해 기금집행을 투명하게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기금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선소밉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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