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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2.07 국방부, 병사 일과 후 휴대폰 사용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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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미)
국방개혁 자문위원회가 지난 달 31일 장병 부모와 친구, 청년 등 20여 명과 함께
병 휴대전화 사용 시범부대인 맹호부대를 방문했습니다.
강경일)
국방부는 이 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한 휴대전화 사용 정책에 완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상현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8월부터 병사들이 일과 이후에 휴대전화를 사용했던 맹호부대에 국방개혁 자문위원과 장병 부모 등 20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을 했을 때의 장단점을 듣고 전 부대에 전면 시행할 때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섭니다. 병사들은 우선 생활관 단위로 보급됐던 공용휴대전화나 공중전화를 사용할 때 보다 사생활 보호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OV. 유현준 상병 / 육군 맹호부대
“사생활이 보호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핸드폰이 도입되고 나서 이런 부분이 상당히 많이 해소되는 것 같아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입대 전부터 한국사 자격증 공부를 했던 한 병사는 군에서도 하던 공부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SOV. 한병욱 일병 / 육군 맹호부대
“핸드폰으로 생활관에서 인터넷 강의를 계속해서 시청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점이 자기개발에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맹호부대는 지난해 8월부터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휴일에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전 구역에서 개인 휴대전화를 자유롭게 사용해 왔습니다. 우려되는 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대 내에서는 촬영과 녹음 기능의 사용을 통제하고 있고 이 중 보안이 가장 취약할 수 있는 촬영 기능은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시스템을 3월까지 도입해 통제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이번 현장소통 결과를 반영해 병 휴대전화 사용 정책의 완전성을 높이고 상반기 중 전면 시행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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